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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중 가장 최악이었던 엠파이어빌딩 본문

〓여행을 말하다/해외여행

미국 여행 중 가장 최악이었던 엠파이어빌딩

김단영 2015. 4. 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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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뉴욕 맨하탄.

뉴욕의 야경을 보기 위해 뉴욕의 명소인 엠파이어빌딩(Empire State Bd.)으로 향했다.

 

 

 엠파이어빌딩이 있는 34번가 까지 걸어가도 되는 거리지만, 엄마를 위해 택시를 이용했다.

 

조금 더 비싼 금액을 주고, 줄없이 뒤로 바로 올라갔다.

 

빌딩 입구.

 

 

 

 

보안검색을 마치고, 바로 입장했지만, 화면을 보며, 이런저런 설명을 듣는다.

좁은 공간에 사람들 가득 서있는자세로.... ㅠ.ㅠ

 

그리고 또 이동한다.

위로 올라가는줄 알았다.

하지만.... 이동한 장소에서 또다른 화면을 보며 또다시 몇분의 시간이 흐른다.

 

그리고 또 이동한다.

모두 의자에 앉으란다.

그리고 짧은 영화를 상영한단다.

슬슬 화가 치밀어 오른다.

다리가 불편해서 오래 걷고, 서있는게 불편한 엄마가 신경쓰이기시작한다.

그리고... 길을 안내하던 직원에게 요청했다.

우린 그런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올라갔다.

 

그리고... 80층.

하지만, 이곳에서 또 줄을 서야하고, 기념품 파는곳도 안내하는 직원들에 따라 들러야한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기다리는 시간도 길고... 이동하는 시간도 길다.

엄만 더이상 서있기 힘드시단다.

같이 이동하던 미국인 일행 몇명과 우리는 야경 보는걸 포기하고 건물을 빠져나왔다.

80층 까지 올라갔지만, 우린 야경도 보질 못하고, $200을 날렸다.

만약 다음에 또다시 이곳을 올 계획이 생기더라도, 절대 오고 싶지 않은 곳이다.

Never.....!!

 

Staten Island 집으로 가기 위한 Ferry를 타기 위해 Terminal로 이동했다.

 

야경도 보질 못하고, 내손에 남겨진 엠파이빌딩 티켓.

미국 여행 중 최악이 날이 된듯 하다.

 

 

Ferry에서 바라보는 야경.

이것으로 충분하다.

멀리 바라보이는 엠파이어빌딩의 불빛조차 바라보기 싫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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