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Pumpkin Time
술과 놀이가 있는 Mr. 가이 본문
배가 고프지도 않고...
먹고 싶은것도 없고...
가고 싶은곳도 없고...
그냥 아무곳이나 들어간 곳.
Mr. 가이
사실 이런곳은 내 취향은 아니다.
너무도 7080스러운 분위기, 조금은 촌스럽기도하고, 왠지 그리 깨끗할것 같지도 않고.
하지만 이건 이곳을 모르는 내 잘못된 선입견이었다.
분위기가 7080스럽긴하고, 조금은 촌스러운건 사실이지만, 이곳 사장님의 친절함이 이런 생각을 뒤집어놓았다.
메뉴판의 두께만큼 안주가 너무 다양해 고민을 해야했다.
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뼈없는 닭발"
그런데 이곳 사장님 "뼈있는 닭발"을 권하신다.
뼈 발라먹는 불편함 때문에 고민하는 나에게 적극 추천하신다.
앗... 그런데 이 닭발 너무 맛있다.
신기하게도 발가락 사이의 뼈는 모두 손질되어 있었다.
아마 절반 정도는 나오자마자 먹어버린듯하다.
초반에 안주를 너무 먹어버린탓에 하나쯤 더 시킬까 고민하며 메뉴판을 뒤적이는데,
"계란찜"을 가져다주신다.
서비스란다.
급 밀려오는 감동.
양파 넉넉히 다져있는 닭발 양념이 아까워 계란찜에 섞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
이런 환상의 조화가 또 있을까 싶다.
회원가입시 몇가지 혜택이 있길래 여길 얼마나 자주 찾을지 몰라도 회원가입을 했다.
그런데 회원가입 선물이라며 컵을 선물로 주신다.
처음 들어가기전 촌스럽다는 이미지는 이곳을 나오면서 사라졌다.
집에선 거리가 있어 이곳을 또 언제 찾게될지는 모르지만, 그 근처를 가게 된다면 다시한번 꼭 들러보고 싶어질것같다.
위치 : 계산역 4번출구에서 약150m 지점
전화 : (032)556-8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