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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본문

〓여행을 말하다/국내여행

삼청동

김단영 2012. 7. 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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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카메라를 바꿨다.

루믹스 DMC-GX1.

그럼 출사를 해야하지 않겠는가...?

비온뒤 뜨거워진 햇살을 만끽하려는듯 삼청동으로 향했다.

 

인사골 골목 시작점에서 1+1 이라는 이유로 아이스커피도 한잔.

 

 

 

 

한참 공부할 나이였을때 자주 찾았던 정독도서관.

바뀐 외부만큼 안에도 많이 바뀌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다음엔 하루의 시간을 비워놓고 정독도서관에 다시 와봐야겠다.

 

 

 

한때 자주 갔었던 파스타집.

쉐프가 바뀌지 않았다면 예전의 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겠지?

 

나에겐 친한 친구나 다름없는 <시각장애인예술협회 우리들의 눈>

 

 

 

 

 

 

 

 

 

 

 

 

 

 

 

 

삼청동은 몇년전에만해도 이쪽이 직장이라 매일같이 찾던 곳이었기에 친숙한 곳이었다.

찾을때마다 친숙했던 간판들이 사라질때가 아쉽기도 하지만, 이곳은 언제나 나에게 고향같은 곳이다.

 

길게 뻣은 단풍나무의 붉어진 잎이 벌써 가을을 기다리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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