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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니? 본문

〓맛있는 이야기/맛있는 여행

밥은 먹고 다니니?

김단영 2013. 9. 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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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친구에게 문자가 왔다.

"밥은 먹고 다니니?"

몇번 문자를 주고 받은 후 결론은... 맛있는걸 먹으러 가기로...

물론 친구가 쏴준단다..

 

단백함을 좋아하는 나의 평소 식성과는 달리 친구의 식성을 고려해 좀 기름진 무언가를 선택해 들어간곳.

피자집....

 

오랜만에 발걸음한 이곳의 메뉴들이 새롭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까망베르 피자, 카르보나라 스파게티, 샐러드.....

 

까망베르 치즈 조각이 얹어져 있는건 아주 만족스럽지만, 좀 많이 짜다..

치즈를 좋아하지만 늘 이 짠맛이 문제다...

그래도 매우 만족스러웠던 피자~ 

 

언제나 크림치즈 종류로 주문하는 파스타.

오늘은 카르보나라로 주문.

이 또한 베이컨의 짠맛이 조금 거슬렸지만, 소스까지 남기지 않고 먹었던 매우 만족스러웠던 스파게티.

 

샐러드바에 딱히 손이 가는건 없다.

딱 하나 손이가는건 패션프루츠.

동남아쪽은 여러번 다녀와서 인지 익숙한 열대과일들이 나에겐 많은 편이다.

이 패션프루츠는 우리나라에선 냉동만 즐길 수 있지만, 동남아쪽에서 먹을 수 있는 잘 익은 패션프루츠의 맛은 정말 환상적이다.

미끄덩한 느낌을 싫어해서 이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새콤달콤한 맛이 아주 매력적인 과일이다.

아마 이것만 10개 정도는 갖다먹은듯....^^

 

혼자 지낸다는건 늘 외로운건 아닌데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가끔 안쓰러워 보일때가 있나보다.

오늘처럼 날 챙겨주는 친구들이 있어 난 외로움이라는걸 가끔 잊고 살아가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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