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Pumpkin Time
다육식물 번식 본문
다육식물을 좋아하다 보니 그동안 여러 가지 방법으로 번식을 시도해보았다.
다육식물 씨앗으로 다육이를 키워보는 방법도 있지만, 아마 내 인내심의 짜증이 이쁜 다육이한테 가게 될까 봐 이런 긴 시간의 기다림은 pass.
다육식물을 번식해서 중품이상의 사이즈로 키워낸 것들이 꽤 여러 개 있다.
하지만, 난 일부러 잎을 따거나 가지를 꺽어서 번식시키지는 않는다.
다육식물을 키우다가 죽어가는 녀석들이나 떨어진 녀석들을 번식시킨다.
입이나 가지등을 흙에 심어서 번식하는 이런 방법을 엽삽이라고 한다.
떨어진 잎들은 바로 흙에 심는 것보다는 약 일주일 가량 그늘에서 뿌리가 날 때까지 말려주어야 한다.
뿌리가 아주 크게 나오는 건 아니지만, 다육식물의 종류에 따라 뿌리가 나오는 모양과 길이의 차이가 많이 난다.
일주일 가량 말렸을 때 부용이 가장 뿌리가 길게 예쁘게 나왔었고, 염좌 같은 경우 뾰족하게 한가닥씩 나오는데, 보통 염좌처럼 그런 모양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뿌리가 나오지 않으면 조금 더 말려주어도 좋지만, 일주일 가량 되었을 때 심어주어도 된다.
일주일 가량 말린 잎을 심을 때 마른 흙에 잎끝을 약간 덮어주는 정도로 심어주고, 잎을 심은 후에 물을 주지 않는 게 좋다.
그렇게 심었을 때 실패 확률이 가정 적으며, 이런 엽삽 방식이 다육식물을 번식시키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다.
다육식물은 줄기와 잎 사이에 생장점이 있어 떼어낸 잎에서도 뿌리가 나고 새싹이 나오게 된다.
이 작은 모종 화분에 심어놓은 다육이들 중 6개월 이상 지난 우주목과 부용은 크기가 꽤 크게 자랐다.
염좌는 미니 염좌로 불려질 만큼 자라서 다른 사람에게 이미 분양해준 것도 있다.
무름병으로 죽어가던 부용은 잘 살려 약 8cm가량의 크기로 건강하게 잘 살아주었다.
다른 아이들도 곧 아름다운 모습으로 커나가길 바래본다.
'〓자연을 담다 > 선반위의 푸르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채선인장의 키컸으면... 키컸으면... (0) | 2013.07.04 |
---|---|
장마철의 다육이들 (0) | 2013.07.04 |
장마철 빗줄기같은 홍옥 (2) | 2013.07.02 |
카라솔 분양 (0) | 2013.07.02 |
다육식물 홍옥 (2) | 2013.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