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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강화 맛집] 석모도 고기맛집 '연화갈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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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고, 날은 덥고, 음식은 하기 싫고, 배고파 뭐라도 먹어야겠고, 이런 날은 무조건 외식이다.
저녁은 맛있게 먹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집을 나섰다.
그렇게 찾아간 석모도에 위치한 '연화갈비'.
연화갈비는 셀프바가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다.
언제나 그러했듯 정갈하고, 맛있고, 푸짐하다.
보통 셀프바는 오픈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뚜껑이 덮여 있어 위생에 신경을 쓰는 느낌이다.
야채 좋아하는 난 오늘도 야채 푸짐^^
조선간장, 들기름, 다진 마늘, 대파만 넣고 볶아서 만든듯한 고사리 무침은 얼마나 맛있던지.
반찬으로 나오기엔 혜자스러운 양념게장.
요즘 한창 물김치가 먹고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남편은 물김치에 홀딱 반해버렸다.
오늘 메뉴 선택은 소갈빗살이다.
구수하고 깊은 맛을 내는 된장찌개.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찜.
오늘은 솥밥도 주문했다.
반찬 없이 밥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오늘은 비가 오니 막걸리도 한잔^^
이런 게 음식궁합이겠지?
사장님의 넉넉함과 주방 이모님 손맛이 손님들의 발길을 이끄는 것 같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왔으니 이대로 집에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자면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해진다.
외식은 이렇게 기분 좋게 해야 한다는 생각^^
연화갈비
A.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북로 473번길 8
T. 032-932-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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