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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남양주 맛집] 조망이 아름다운 카페 '포러데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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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변화 중 하나는 줌을 통한 모임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동안 줌모임은 한 달에 평균 3~4번, 많을 땐 한 달에 9번 정도까지 했던 적이 있다.
처음엔 아쉬움도 많았지만 줌이었기 때문에 거리와 시간에 상관없이 만나게 된 많은 사람들도 있었다.
오늘은 그중 한 분을 만나러 가는 날이다.
'우리 차한잔 할까요?'
우연히 건낸 이 말로 우리의 만남은 이어졌다.
만나는 건 처음이었지만 줌에서 만나온 시간들로 우리는 이미 있던 사람인 것처럼 반갑게 인사할 수 있었다.
남양주에 위치한 'FOR A DAY'
포러데이 카페는 팔당점, 삼패점 2곳이 있기에 약속을 정할 때는 잘 확인해야 할 듯하다.
주문 후 2층에 올라갔는데 꽤 많이 시끄러웠다.
이날 오신 손님들이 유난히 하고픈 말이 많은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1층으로 내려와 여유로운 차 한 잔을 즐겨 본다.
밀크티 맛이 꽤 괜찮다.
포러데이는 실내보다는 실외 조망이 괜찮은 곳이었고, 남양주의 한강 뷰를 품고 있었다.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좋을듯한 넓은 잔디는 그늘 공간이 없어 살짝 아쉬웠다.
어떤 장소를 가고, 무엇을 먹었고, 어떤 차를 즐겼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날이었다.
그분과 함께한 시간이 소중했던 하루로 기억 되어지는 날이다.
FOR A DAY
경기 남양주시 고산로 2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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