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umpkin Time

나의 직업은 반려견 미용사 본문

〓어제와 오늘

나의 직업은 반려견 미용사

김단영 2021. 1. 16. 22:10
728x90
SMALL

 

산을 좋아했고,

사진을 좋아했고,

음식 만들기를 좋아했고,

그런 일상이 삶의 전부라 생각했었던 나란 여자.

 

어느 날 갑자기 애견샵을 차리고 4년째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지금의 나란 여자.

국악인으로 살아갈 때는 메이크업이 일상이었고,

네일아트도 무대의상을 따라 자주 바꾸던 나였지만,

지금은 메이크업은 특별한날만 하는 이벤트처럼 되어버렸고,

네일아트는 관심조차 없어져버렸다.

 

작은 강아지들, 큰 강아지들, 고양이들을 미용하며

내 몸 이곳저곳 상처가 늘어났지만 이 또한 당연한 삶의 일부라 여겨질 뿐^^

 

그동안 메르스, 경제 불황, 코로나 등등 여러 고비들도 있었지만

언제나 일할 수 있는 나의 공간 젠틀독이 있기에

나의 손길을 찾아와 주시는 손님분들이 계시기에

오늘 하루도 감사했다 말할 수 있고,

힘들었지만 행복한 하루였다 말할 수 있고,

편안한 밤을 맞이할 수 있는듯하다.

 

내일 오전 수업 강습과 시간별 예약 관리를 체크하며

오늘 하루를 마감한다.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오늘도 한걸음 내디뎠으니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를 살아가겠지?

 

나 스스로에게 토닥이며 말해준다.

"단영이 오늘도 수고했어"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