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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아들, 안녕!! 본문

〓반려동물

소중한 내 아들, 안녕!!

김단영 2021. 1. 14. 23:43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다가와 나의 가족이 되고,

나의 삶을 바꿔놓은 나의 소중한 아들 몽실이^^

8개월의 해맑은 몽실이의 모습이다.

몽실이를 처음 만났을때의 모습이기도하다.

 

오랜시간 퀼트를 취미생활로 즐겼지만

솜을 넣은 통통한 무언가를 만드는일을 어느때부터인가 귀찮아하기 시작했는데,

우리 몽실이 때문에 다시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던 나를 떠올린다.

 

내가 만들어준 장난감을 유난히도 좋아했던 아이.

 

내가 어디로 움직이던지... 

무엇을 하던지...

나만 바라보던 아이^^

 

잠자는 모습은 한없이 천사같았던 그런 아이^^

 

국악인이었던 나를 애견미용사로 만들어주었던 아이.

내 삶의 전부라도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나에겐 참으로 소중했던 아이.

 

몽실이가 내곁을 떠난지 5개월이 되었구나.

 

차갑게 식어가는 몽실이를 병원에서 데려오며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지만

내손으로 한지 수의를 입히고, 꽃장식을 해주며

얼마나 가슴 미어지는 눈물을 흘렸던지...

 

몽실이가 남겨준 몽순이와 5남매의 비숑가족을 보며

난 몽실이를 다시 만나곤한다.

 

몽실이를 뭍어준 땅은 겨울동안 얼마나 단단히 얼어있을지...

무덤위에 놓아주고온 꽃들은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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