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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따스한 털조끼(Fur Vest) 만들기 본문

〓손에서 만들어지는 세상/실과 바늘

부드럽고 따스한 털조끼(Fur Vest) 만들기

김단영 2017. 1. 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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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이템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Fur 소재이다.

겨울아이템 중 Fur 소재는 언제나 인기지만,

그렇다고 모피를 좋아한다거나, 토끼털이니, 여우털이니...

그런 각종 동물들의 털을 몸에 감는건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그냥 인조.... 인조털을 편안하게 즐기는 그정도가 나에겐 편안하다.


요즘 겨울철에 맞는 옷들을 만들다보니 이젠 코트 패턴을 그리고,

다음번 작업으로 코트를 만들려고 재단을 준비중이다.


그러던 중 한쪽에 가지런히 접혀있던 털원단을 꺼내들었다.

그래.... 금방 만들 수 있는 털 조끼로 워밍업을 좀 해보자....!!


얼마전 울이 포함된 모직원단으로 미니스커트를 만들고,

털 원단으로 조끼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그 원단이다.


패턴은 상의패턴에 약간의 변형만 주어 만들었다.


2017/01/01 - [〓손에서 만들어지는 세상/실과 바늘] - 모직 원단으로 만드는 따스한 '겨울치마'



겉감의 진동부분, 어깨부분은 띠심지를 붙여주고,

어깨를 연결해준다.


안감도 어깨부분만 연결해준다.


겉감의 겉과, 안감의 겉이 마주하게 놓고,

목부분, 팔부분만 사진처럼 바느질한다.


어깨 공간으로 한쪽면을 넣어 뒤집어 사진처럼 만들어준다.


몸판의 겉감과 겉감, 안감과 안감이 마주하게 핀을 꼽아 바느질한다.

옆선을 연결 한 후 앞부분의 여밈 부분도 바느질한다.


이렇게 앞면, 옆면 모두 바느질되면 아랫단은 사진은 놓은 상태에서

창구멍만 남겨두고 바느질한 후

창구멍으로 조끼를 뒤집에 창구멍은 공그르기로 바느질한다.


완성된 조끼.

패턴, 재단, 완성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린듯하다.

다트를 넣는것도 아니고,

특별한 디자인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추를 총총 달아주지 않으니

1시간만에 완성이 가능한듯^^


남은 원단으로 함께 하면 좋을듯한 목도리도 만들어주었다.


지난번에 만들어준 치마와 함께 코디한 털조끼.

그리고 목도리.

상체를 헐벗고 있는(?) 마네킹이 급 민망해보인다.

속에 입을 폴라티 하나 만들어줘야할듯하다.

폴라티의 목 부분은 시보리 원단으로,

몸판은 다이마루 원단으로 만들면 좋을듯하다.


코트를 만들겠다고 원단을 펼쳐놨는데,

이러다 마네킹에 입힐 폴라티는 언제 만들어지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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