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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맛있지만, 위생상태가 엉망인 '궁수타해물짬뽕' 본문

〓맛있는 이야기

음식은 맛있지만, 위생상태가 엉망인 '궁수타해물짬뽕'

김단영 2016. 12. 15. 21:01

두달전쯤 맛집을 찾았다며 좋아했었던 고양시 내곡동에 위치한 '궁수타해물짬뽕' 

그런데 그땐 몰랐던게 있었다.

이곳에 위생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


식사가 필요한 사람도 있고, 안주가 필요한 사람도 있는 자리다.

그래서 함께 주문한 고량주.

그런데... 잔을 들고오는 종업원이 이것 저것 다 만지는 손으로

잔의 윗부분을 손으로 잡고 테이블로 옮겨준다.

난... 잔을 그대로 들고가서 다른것으로 바꿔왔다.

안봤다면 모르겠지만, 눈앞에서 보고... 그 잔에 무언가를 담는다는건... 좀..... ㅠ.ㅠ


언젠가 어느 식당에서 맥주를 주문했는데,

잔에 손가락을 푹~ 넣어서 들고오는 종업원에 놀란적이 있었다.

꽤 많이 알려진 규모있는 프렌차이즈(?) 식당이었는데...

종업원들의 교육이 잘 되지 않아 이런일이 생기겠지만,

그때나 이번이나 황당한건 똑같다.


앞접시가 놓여지는데 총 4개 중 2개에 음식물 찌꺼기가 묻어있다.

설겆이 상태가 그릇마다 그리 좋지 않다.

난 다시 일어나 앞접시를 바꿔왔다.

이쯤되니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입맛이 달아나버려 먹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았다.


말투로 짐작하기로는 연변사람들을 종업원으로 쓰는듯 한 이곳의 음식맛은 그리 나쁘지 않다.

주문해놓고 너무 맛이 없어 거의 남겨놓고 나온 볶음짜장만 제외한다면....


내가 생각하는 이곳의 문제는 뭐가 잘못됐냐는 이곳 사람들의 반응이다.

잔을 손으로 푹 잡아든것도, 접시에 음식물 찌꺼기들이 남아있는것도

그들에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일상이라는것이다.

음식점엔 음식맛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곳이라면 아무리 음식맛이 좋더라도 난 절대 가지 않을듯하다.


'궁수타해물짬뽕'은 가끔씩 지나다니는 길에 있지만,

이곳은 나에게 좋지 않은 식당으로 기억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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