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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 하나로 쉽게 만들어보는 '돼지고기볶음' 본문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굴소스 하나로 쉽게 만들어보는 '돼지고기볶음'

김단영 2016. 10. 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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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오며 가끔씩 장을 봐서 오는 남편.

이번엔 돼지고기 앞다리살 두팩을 들고 들어온다.

한팩은 다음날 김치찌게를 해먹기 위해 넣어두고,

한팩은 남편의 야식을 위해^^


오늘 만들어볼 초간단 즐거운 야식메뉴는 '돼지고기볶음'


300g 한팩.

남편 혼자 먹기 딱 좋은 양이다.


오늘 주양념은 굴소스 하나.

굴소스 하나면 된다^^


그리고 또 한가지 양념.

매운걸 좋아하는 나의 냉장고에 365일 떨어지지 않고 채워져 있는 '베트남땡고추'

한통은 건조된 상태의 땡고추, 한통은 늘 간장고추로 만들어 놓고 먹는 간장땡고추.

내가 하는 많은 요리에 이 간장땡고추가 들어간다.

매운맛은 그리 없다.

그저 살짝 맛있는 매운 끝맛을 더해주는 정도?


간장에 담겨진 고추 몇개와 간장 반스푼을 넣어준다.


굴소스, 간장땡고추, 다진마늘, 소주한잔 정도의 양을 넣어 볶아준다.


야채는 붉은 파프리카.

다른걸 더 넣어주고 싶지만, 냉장고엔 그 흔한 파 한줄도 없다... ㅠ.ㅠ


고기가 다 익었을때 파프리카, 후추가루, 통깨를 넣어 한번 더 뒤적여 주면

굴소스로 맛을낸 '돼지고기볶음'이 완성된다.


들어간 재료가 화려하진 않지만, 맛있는 야식이 만들어졌다.


돼지고기볶음과 칼칼한 파김치 두가지만으로 맛있는 야식이 만들어졌다.

파김치를 좋아하는 날 위해 몇일 전 엄마가 보내오신 파김치.

역시 파김치는 엄마가 해주는게 제일 맛있다.

왠만해서 교회를 빠지지 않으시는 엄마가 이번주엔 편찮으셔서 교회를 못가셨단다.

나한테 파김치, 간장게장, 무김치 등을 담아주시느라 너무 무리가 된건 아닌지 걱정이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엄마에게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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