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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맛집] 건어물포차 짝태패밀리 본문

〓맛있는 이야기/맛있는 여행

[청라맛집] 건어물포차 짝태패밀리

김단영 2016. 6. 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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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에 이사와서 외식이 늘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청라에는 온갖 맛집들이 꽤 다양하다.

청라 커널웨이에는 그런 맛집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으니 식당을 고르는것도 행복한 고민이다.

늘 가는곳만 가는 내 스타일과 달리 오늘은 좀 다른곳을 가볼까 싶어 커널웨이길을 걷는다.


재미있는 간판이 눈에 띈다.

 "건어물포차 짝태패밀리"

그리고 문앞에 쭉~~ 늘어서 있는 소주병.

아니 우리나라 소주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내가 소주를 먹지 않다보니 더 몰랐겠지만,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1차로 간단히 맥주 한잔만 하자는 친구를 따라 오늘 1차는 이곳으로 결정~


간판 이름을 보니 건어물 종류의 안주가 많을듯한 느낌이다.

흔히들 즐겨먹는 먹태, 짝태, 쥐포, 노가리, 오징어.... 뭐 그런것들은 모두 있을것 같은 느낌...^^


오호...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

벽에 걸려있는 건어물들.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민석상회.

쫀듸기, 파다닥 등등... 불량식품들이 1,000원.

이건 다 먹구 나가면서 한봉지씩 들고 나가 후식으로 즐기면 좋을듯...^^


이제 막 오픈해서인지 우리가 첫 손님이다.

4시밖에 안됐는데... 맥주한잔 하겠다며 들어온 우리가 너무 많이 부지런한듯(?).

ㅋㅋㅋ


오호... 벽면에 각종 명언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이 명언들이 왜 모두 나한테 하는 말처럼 들리는건지.. ㅎㅎ


SET2. 를 주문해본다.

호가든생맥주 2잔과 버터문어다리.

 

호가든 생맥주가 이렇게 맛있었었나?

부드러운 크림맥주같은 느낌.


버터문어다리와 소스4가지.

마요네즈위에 얹어서 나온 다진청양고추가 꽤 맛있다.

그래서 사장님께 고추만 따로 주실 수 있겠냐고 여쭤보니...


이렇게 가득 담아주셨다.

넘 넘 맛있어서 어떻게 만드는건지 물어보고...

문어다리위에 소복소복 다진고추를 얹어 먹는다.

아마 이 다진고추때문에 이곳이 나의 새로운 단골집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간단히 먹겠노라 다짐하고 이곳을 들어왔지만, 우린 또다른 안주를 하나 더 주문한다.

치킨윙&감자튀김.


치킨에도 빠질 수 없는 청양고추.

난 이날 청양고추만 먹고 나온듯 하다. 

다진청양고추 덕분에 안주를 먹는 양은 점점 더 늘어간다. ㅎㅎ


간단히 먹겠노라 들어갔지만, 결국 막걸리도 추가.

아... 여기 건어물포차 꽤 매력적이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불량간식 2봉지.


내 친구는 오늘도 날 위해 모델이 되어준다.

간판을 찍는건지 친구를 찍는건지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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