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렌틸콩죽"

다이어트를 위해 가끔씩 만들어 먹는 병아리콩죽.

시작은 다이어트를 위해서였지만, 

아무리 맛있는것도 넘 자주 먹음 질리듯이.... 한동안 죽을 먹는것도 멈추고 있었다.

2016/06/08 - [〓맛있는 story] -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선택한 "병아리콩죽"

그리고 다시 만든 죽은 렌틸콩죽.

재료는 딱 두가지... 찹쌀과 늘 밥에만 넣어서 먹었던 렌틸콩.

렌틸콩의 식이섬유는 고구마의 10배, 바나나의 12개정도로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좋고, 당뇨환자의 혈당 조절에 좋아 최근 당뇨병 환자에게 인기있는 식품이다.

고단백인 렌틸콩은 비타민 B1, B2, B6,C,E,,K, 엽산, 칼륨,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완전식품이라 불리우기도한다.

아침 식사, 패션학교에 가지고 갈 도시락까지 담아야 하니.... 

콩은 넉넉히 준비했다.

렌틸콩은 하루정도 물에 불려서 준비한다.

찹쌀도 하루정도 물에 담궈 불려놓는다.

사이즈 넉넉한 깊은 냄비에 불려 놓은 찹쌀을 넣는다.

물에 불은 렌틸콩은 콩껍질이 많이 보인다.

껍질은 벗겨 주는게 깔끔한 맛을 위해 좋다.

손으로 살살 문지르며 껍질을 벗겨내고, 물에 흘려보내기를 반복하며, 껍질을 제거해준다.

껍질이 벗겨진 모습의 렌틸콩은 조금 더 뽀샤시한 모습으로...^^

렌틸콩은 익는 속도가 바르도 식감도 괜찮지만,

살짝 조각을 내주기로 했다.

콩은 브렌더에 넣고 갈아주는데, 완전히 갈아주면 식감이 사라져 맛이 없다.

콩이 살짝 컷팅된다는 느낌정도로 블렌딩해주어야한다.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준비한 양으로 약 5초정도만 살짝 블렌딩했다.

렌틸콩의 모양이 많이 살아있는 모습으로 블렌딩된 모습이다.

나에게 요리하는 방법을 묻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경우 나의 대답은 적당히, 알맞게, 툭툭...... ㅎㅎ

물론 물도 눈짐작으로 적당히 넣음 되지만,

보통 죽을 만들때 물의 양은 준비된 양의 3~4배가 정당하다.

묽은죽, 된죽을 좋아하는 성향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

간은 해주지 않아도 되지만, 소금만 살짝 넣어주었다.

단백하고 맛있는 렌틸콩죽이 한솥~~ 완성되었다.

아침, 점심 나의 일용할 양식이 될 렌틸콩죽.

시간이 없어 늘 아침을 걸르고 나가지만, 반찬없이 후루룩 먹을 수 있는 렌틸콩 덕분에 아침식도 하고,

점심도 넉넉히 담아 나온 하루다.

조금 있음 점심시간이다.

오늘 점심도 새벽부터 열심히 만든 렌틸콩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