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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미국 여행 2일 전.... 수화물 규정에 맞게 짐싸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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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것저것 가져가고 싶은 것들이 많은 엄마.
오징어, 노가리, 검은깨, 미숫가루, 멸치, 고춧가루, 김, 등등.....
난 캐리어 하나면 충분한데......^^
가져갈 수 있는 양을 계산해보니...
엄마의 비지니스 티켓으로는 32kg+32kg+기내 케리어 10kg
내 이코노미 티켓으로는 23kg+23kg+기내 케리어 10kg
거기에 노트북과 렌즈를 넣을 백팩, 크로스 카메라 가방 두 개.
다 합하면 그 무게가.... ㅠ.ㅠ
하나라도 더 줄이고 싶은 나와 하나라도 더 가져가고 싶은 우리 엄마.
늘 그랬듯 이번에도 엄마가 챙긴 것들을 하나씩 포장한다.
엄마 집에서 아직 가져오지 않은 짐들이 조금 더 있는데.. 그건 양이 얼마나 될지.
그나저나... 아무래도 짐이 무게를 초과할듯 한데... 이를 어쩌나.
초과되는 짐은 가져가지 말자고 하는 나 VS 추가 요금 내고 가져가자고 하는 엄마.
음.... 누가 이기게 될까?
한 달 전쯤 물건을 들다가 오른팔 인대에 문제가 생긴듯한데, 그 통증이 아직 날 힘들게 한다.
짐을 포장하는데, 몇 번이고 물건을 떨어뜨릴 뻔했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병원을 다녀와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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