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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6D... 정말 던져버리고 싶다. 본문

〓여행을 말하다/렌즈에 담은 세상

EOS 6D... 정말 던져버리고 싶다.

김단영 2016. 2. 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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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나의 친구가 된 Canon EOS 6D.

이런 저런 상황을 만들며 사진을 찍다보니 그렇지 않을때보다 더 스트레스가 쌓이는것 같다.

원하는 사진이 만들어질땐 온갖 호들갑을 다 떨면서,

그렇지 않을땐 손발을 동동구르고 있다 . 지금처럼.... ㅠ.ㅠ

무슨 어린아이도 아니고...


여러가지 상황에서 어떤 설정을 만들어야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지 아직 잘 모른다.

몇일째 같은 종류의 사진만 이런 저런 설정을 바꿔가며 찍고 있는데... 아직이다.

만약 저 카메라 가격이 지금의 100분의 1 가격이었다면, 벌써 여러번 던져버렸을지도 모르겠다. OTL.........



한달 전 Canon EOS 6D를 가지고 처음 출사 나갈때 나의 모습이다.

이땐 원하는것 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게 해주는 6D에 감동이 가득했었는데...

분명 이전에 사용하던 Nikon D80보다 더 나은 사진을 보여주고 있는건 분명하다.

그래서 지금의 6D에 매일 매일 감동하며 지내고 있지만... 그렇지만.... ㅠ.ㅠ


카메라를 공부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알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진 공부에 투자한 시간보다,

욕심이 더 앞서있지 않았나싶다.

지금처럼 계속 사진에 대한 욕심만 앞선다면 정말 6D를 던져버리게 될지도 모르겠다.


욕심부터 버려야할듯 하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겸손과 기다림이다.


다시 사진 연습을 위한 세팅을 시작한다.

내가 원하는 사진을 담게될때까지 다시 연습...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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