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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손발 꽁꽁 강추위에 출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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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반 출사 수업이 있는 날이다.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주변을 좀 더 찍으려던 계획이었지만, 아라뱃길의 겨울 바람이 무섭게 몰아붙인다.
매서운 바람에 모자가 몇번이고 날아갈뻔하고, 장갑도 없이 카메라를 잡은 손은 금새 얼어버려 손가락을 움직이는것도 힘들어진다.
왜 이런날 장갑도 없이 나왔을까?
빛을 등지고 담은 아라뱃길 전망대.
같은 아라뱃길 전망대를 이번엔 해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담아본다.
이 강추위에 나와 함께 출사를 함께 한 친구는 Canon EOS 6D, 24-105mm
2년 전 소백산 산행에서는 체감온도 30도에 매서운 칼바람으로 Nikon D80이 작동을 하지 않았었는데,
정상적으로 사진들이 잘 담긴걸 보면 오늘 추위는 견딜만한듯하다.
그 강추위 산행을 사진을 찍어가며 다녔었는데, 이정도 추위쯤 견뎌야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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