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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화끈하고 맛있게 매운 "땡초불고기" 본문
간단한것들 몇가지만 담아오려고 마트에 갔지만, 전혀 간단하지 않는 재료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나는 왜 이런것들의 유혹에 이렇게 쉽게 빠지는걸까?
오늘 날 유혹한 것들 몇가지로 늦은 저녁을 준비한다.
저녁보다는 야참이 더 어울리겠구나?
불고기감으로 썰어놓은 돌돌말린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
돼지고기는 4등분정도 썰어주고, 양념을 준비한다.
오늘은 매운게 먹고 싶다.
눈물이 찔끔 나올만큼 아주 아주 매운맛으로...^^
그래서 양념장은 화끈 매운맛으로 준비한다.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 소주, 후추가루
그리고 매운맛을 올려주기 위해 캡사이신 가루도 넣어준다.
캡사이신의 양은 먹어서 견딜 수 있을만큼의 양이라고 해야할까?
보통 청양고추를 사용하지만, 오늘은 땡초를 넣어주기로한다.
아무래도 나 오늘 한바탕 울어보려고 작정을 한듯하다.
쌈야채는 봄동을 준비했다.
봄동은 노지에서 월동하여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지금같은 겨울에는 하우스에서 자라는 야들야들한 쌈채소보다는 봄동이 고소하고 맛있다.
양념한 고기는 잘 볶아주어 접시에 담아 통깨를 솔솔 뿌려준다.
양념이 과하지 않은듯 보이지만, 매운맛 등급은 오늘 날 제대로 괴롭혀줄듯하다...^^
요즘은 너무 초간단 요리만 고집하는듯하다.
야참이 되어버린 오늘의 늦은 저녁식사 준비도 15분만에 끝나버렸다.
이래서 식사는 같이 먹을 누군가가 있어야 건강해지는법인데.... ㅠ.ㅠ
봄동위에 불고기 얹고, 땡초 고추도 얹어본다.
헉... 저 매운고추를 어찌 먹냐고?
물론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땡초가 매운맛만 있는게 아니다.
뒷맛은 살짝 달콤하다는것...^^
오랜만에 화끈한 매운맛으로 정신이 번쩍든밤이다.
아무래도 오늘은 밤을 꼬박 세워야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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