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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친해지는 연습 본문

〓어제와 오늘

겨울과 친해지는 연습

김단영 2015. 11. 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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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부터 내리던 비는 토요일, 일요일 내내 그칠줄 모르고...

월요일 아침을 보내고 나서야 맑은 하늘을 만나게한다.


컨디션 좋지 않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만약... 주말 하늘이 맑았다면 그 아름다운 가을을 즐길 수 없음에 괜한 투정을 부렸을지도 모르겠다.

비가 와서... 비 때문에...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아본다.



바스락 바스락 아슬하게 나뭇가지에 걸려있던 나뭇잎들이 바닥에 가득하다.

비가 그치고, 나무들이 많이 앙상해진 오늘의 기온은

아직 감기기운이 남아있는 나에겐 꽤 차갑게 느껴진다.

이젠 겨울옷을 꺼내 입어도 어색하지 않을듯하다.


감기가 좀 더 좋아지고,

좋지 않은 컨디션을 회복하면,

이른 겨울이 찾아온 산을 찾아 떠날것이다.


발의 통증으로 지난 겨울 설경을 즐기기 못해서인지... 올 겨울 설경은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추위를 유난히도 싫어하는 내가 벌써부터 겨울의 모습들을 기대하고 있는걸보니...

올해는 일찍부터 겨울과 친해지는 연습을 해야할듯하다.


겨울옷이 일찍 필요할듯하다.

오늘은 옷정리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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