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맛집] 장박사 삼겹살 무한리필

특별히 무리한것도 없고, 먹는것도 잘먹고, 잠을 제대로 못잔것 아닌데.... 몸살기운이 있다.

온몸은 두들겨 맞은듯 이곳 저곳 쑤시고, 머리까지 아프고.... ㅠ.ㅠ.

 

아침도 못먹고 끙끙거리고 있을때 남자친구의 전화.

맛있는거 사준다고 나오란다.

사실.... 입맛도 없고, 먹고 싶은것도 없는데.... 뭐라도 먹어야 할것 같아... 모자만 푹 눌러쓰고 외식을 하러~~

 

계양구청앞에 위치한 계양맛집 길.

맛길끝에 위치한 경북궁 옆건물에 위치한 장박사 삼겹살 무한리필.

 

오전 11시 오픈 시간을 조금 넘기고 도착하니.... 손님이없다.

우리가 첫 손님....^^

점심시간이 다가오며 손님들은 금방 늘어났지만, 북적북적 하는것 보다는 조용한편이 더 좋은 나....^^

 

메뉴가 나름 다양하다.

고기를 주문하면 주문했던 고기는 계속 리필된다는...

<우삼겹+토시살+소등심+소갈비살> 메뉴로 주문~~~

 

 

 

 

 

드디어 주인공 등장.

 

평소 음식은 과하게 먹기 보다는 맛있게 적당히 먹는걸 추구하기에 고기의 질을 따지는 편이다.

무한리필이나 고기뷔폐 같은곳은 고기의 질이 조금 떨어지는 곳들이 많아 가지 않는 편인데...

이곳은 무한리필집인데 고기상태가 좋다.

그리고... 고기의 양이 꽤 많다.

이정도면 추가하지 않아도 될듯~~~

 

우삼겹 먼저 살짝 구워먹구... 등심과 토시살~~~

 

내가 좋아하는 갈비살.. 역시... 역시...... 맛있다.

갈비살만 한번 더 추가~~~

 

맛있게 먹는 날 보며

"맛있게 먹구... 아프면 안돼~~"

라고 말해주는 남자친구.

아... 행복하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