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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계산 한마음 축제 본문

〓어제와 오늘

제12회 계산 한마음 축제

김단영 2015. 10. 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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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가을 날.

학창시절 운동회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10월3일 개천절 부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주민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에 참석했다.

 

 

학교다닐때 소풍때면 비가 자주 오고, 운동회날이면 늘 날씨가 좋았던 기억이다.

오늘 역시 시원한 가을 바람과 맑은 하늘을 선물받았다.

 

개회식이 시작된다.

 

 

 

이곳 부평초등학교 동문이신 계양구청장님의 축사~~~

 

행운권 추첨과 경기 우승팀에게 돌아갈 오늘의 상품.

우와... 푸짐하다~~~

 

운동장 한쪽에선 초등학교와 가장 가까운곳에 위치한 인천마디병원에서 무료 혈압, 혈당을 체크해준다.

계양구민 모든 분들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먹거리를 준비하는 손길.

역시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 이런 재미가 빠지면 안되는법~~

 

접시마다 준비해오신 음식을 담는 손길에 정성이 가득하다.

 

 

600년된 보호수 은행나무.

 

학교 내 위치하고 있는 부평도호부청사앞에도 보호수인 은행나무.

부평초등학교 내 보존해야할 유산이 가득하다.

 

운동장 한켠엔 캘리그라피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예전부터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곳에서 한참을 머문듯하다.

그리고... 다음주부터 수업에 참석하기로 하고 연락처를 남겼다.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캘리그라피 재료 구비 완료~~

암튼... 뭐에 하나 꼿히면 속전속결인 나....^^

키보드에만 의존하던 나에게 캘리그라피는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데 좋은 역활을 해줄듯 하다.

 

사람들이 적어놓고 간 메모들이 이렇게 완성되어졌다.

나도 곧 저렇게 멋진 글을 남길 수 있게 되겠지?

 

비온 뒤 맑은 가을 하늘이 계양산 정상의 철탑까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입담 한로 사람들을 웃게하고, 움직이게 하는 코메디언 사회자.

이제 단체참여 운동회가 시작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팀 이름으로 치뤄진 단체 참여 운동회는 이렇게 모두가 하나가 되고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주민이 이렇게 모두 모여 함께 뛰고, 함께 음식을 나누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걸 오늘 새삼 느껴본다.

 

오늘의 소중한 시간을 준비해주신 손길과 함께하신 주민 모두에게 "오늘 수고했어요"

 

봄, 여름, 가을,겨울이란 팀 이름으로 열심히 뛰는 사람들.

이들의 모습을 렌즈에 담아가며 어느새 나도 함께 웃고, 즐기기 시작했다.

이런게 사람사는 모습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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