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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화이트테리어 (2)
Pumpkin Time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테리어" 이름은 렉스.대.소변은 늘 밖에서만 보고, 소변도 욕실에서만 보는 렉스.한번도 대소변을 실수할적 없는 렉스다.그런데 어제 저녁 소변을 줄줄 흘리며 나에게 다가와 힘없이 툭~ 하고 쓰러진다.그리고 몸이 힘든지 축 늘어져 끅끅거리기 시작한다.그 순간 얼마나 놀랬는지 심장이 멎어버리는듯했다.뭘 잘못 삼켰나싶어 입을 벌리려해도 절대 벌리지 않는 렉스. 어제 저녁 대변에서 구기자가 나왔다.구기자술을 담그고 옮기고 하는 과정에서 몇알 떨어진듯한데 렉스가 그걸 삼킨듯하다.식탐이 없는 렉스는 바닥에 있는거 아무거나 먹는 그런애가 아닌데... 왜 그걸 먹었는지... ㅠ.ㅠ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어제밤에도 여러번 끅끅거린다.활달한 렉스가 평소와는 좀 다르다. 쇼파위로 렉스와 벨라가 올..
4월을 몇일 앞두지 않은 지금.... 이곳 미국 뉴저지 러드포드는 전날 종일 내린 눈으로 온 동네가 한겨울같은 모습니다. 이른 아침... 강아지들과 짧은 산책길에 나섰다. 웨스티 화이트 테리어 "렉스"와 시츄 "벨라" 가끔씩 발이 시려워 한발씩 들어올리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공원은 강아지들이 들어가지 말아야할 곳. 물론 강제사항은 아니다. 오늘도 공원은 들어가지 않고.... 그런데.. 렉스.. 넌 뭘 그리 열심히 바라보고있는거니...? 너무도 귀여운 렉스. 응가 한번 하고 나서 몸이 한결 가벼워진듯....^^ "벨라... 빨리 따라와....." 하며 뒤를 돌아보며 벨라를 챙기는 언니다움을 뽑내는 렉스. 짧은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 슬슬... 낮잠을 자려는듯 자리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