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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호박잎쌈 (1)
Pumpkin Time
밥 한끼 잘 먹는게 뭐가 그리 중요할까 싶지만, 부모님들 마음엔 혼자 지내는 자식은 늘 걸리시는지... 전화통화로 들리는 엄마의 첫마디는 "밥은 챙겨먹었니...?" 부터 물어보신다. 엄마에겐 잘 챙겨먹고 있다고 오늘도 거짓말을 하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밥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이것저것 엄마가 챙겨주신 반찬들이 보인다. 한달에 한번쯤 밥을 해먹던것과는 달리 요즘은 한달에 2~3번 정도는 밥을 해먹는 나....^^ 아무거나 눈에 보이는 것들을 챙겨먹는 나에겐 대단한 발전이다.. ㅎㅎ 오늘은 나만을 위한 밥상을 차려볼까....?? 밥 한공기도 건강을 담아 잡곡밥으로 따스하게 한그릇 준비했다. 엄마표 멸치볶음과 매실장아찌. 된장도 물론 엄마표 집된장이다...^^ 엄마가 담아준..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2015. 7. 22.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