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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하우스 (2)
Pumpkin Time
바빠진 일정으로 하우스에 가보지 못한지 몇일지 지났다. 얼마나 자랐을지... 궁금.. 궁금.....^^ 잠시 짬을 내어 아침 일찍 하우스에 들렀다. 뿌려놓은 모판엔 새싹들이 모두 올라와있다. 곧 땅에 옮겨주어도 될듯하다. 지난번 작은 싹이 올라온걸 보고 갔던 알타리가 벌써 이렇게나... 농약을 주지 않아 벌레들이 많이 욕심을 냈지만, 조금 덜 먹더라도... 모양이 조금 덜 이쁘더라도 무농약 채소가 난 더 좋다. 씨앗만 뿌려놓았던 얼갈이도 이렇게나 자라있다. 얼갈이와 알타리는 너무 따닥따닥 붙어 있는 것들만 쏙아주었다. 이젠 제법 무성해진 깻잎. 양배추들도 잎을 모을 준비를 하고 있다. 참 잘도 크는구나...^^ 꽃을 피우기 시작한 호박. 지난번보다 덩쿨이 많이 커져있다. 따고 따도... 끊임없이 풍성해지..
노지에서의 농사와 하우스 농사는 다르답니다. 그 장단점 중.... 하우스는 더 많은 수확량을 낼 수 있지만 비오는 날도 물 주는 일을 해야한다는거죠. 250평 하우스에 물을 주는게 보통일은 아닙니다. 물탱크와 연결된 호수로 자동으로 물을 주고 있어 저희 하우스는 그나마 편한편이지요. 아직 어린 깻잎들입니다. 호수에서 나오는 물줄기로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있지요~ 자색양배추 입니다. 양배추 입니다. 쌈케일(콜라드) 입니다. 상추. 적오크. 토마토들도 샤워중입니다. 줄기도 굵어지고, 꽃도 피었어요. 곧 열매도 열리겠지요...? 오이도 기둥을 따라 줄타기를 시작하려합니다. 호박입니다. 여주입니다. 요 녀석도 줄타기를 시도하려합니다...^^ 하우스 한켠에 자리한 게발선인장엔 잠시 쉬어가라는듯 예쁜 꽃이 활짝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