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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읽는여자 (1)
Pumpki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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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신형철 교수의 산문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슬픔을 공부한다고? 슬픔을 공부해야 해? '세상을 공부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방식이 있으며 때로는 책, 음악, 영화로 이루어진다' 제목에서의 공부는 이런 의미로 설명하고 있다. 지식을 쌓기 위한 것만이 공부가 아니다. 인간관계도, 오늘 살기도, 내일을 맞이하는 것도 공부해야 한다. 우리의 시간이 조금은 더 소중하게 쓰일 수 있어야 하기에. 우리말의 '같이'는 영어의 'like'와 'with'의 뜻을 함께 갖는다. 뭐든 당신과 '같이' 하면 결국엔 당신'같이' 된다는 뜻일까. 늘 시와 같이 살면 시와 같은 삶이 될까. 안될까. 우리는 영원히 시를 포기하지 말기. '영원한 시를 포기하지 말기'라는 말에 나는 왜 울컥했을까? 과거 어느 시간쯤 나는 시인이었다..
〓문화
2022. 11. 29.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