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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 (3)
Pumpkin Time
제주 여행 3일째되는 마지막 날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성산일출봉으로 향했다. 일출봉 정상. 아마 약 3~40분쯤 후면 이곳에서 일출을 볼 수 있겠지만 날씨가 흐려서 기대하는 일출을 볼 수 있게될까? 찬바람을 이기며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8년전 이곳을 찾았을때는 늦게 올라와 일출을 볼 수 없었지만, 오늘은 흐린날씨속에서 일출을 보기 힘들거란 생각에 하산길을 택했다. 날이 점점 밝아오며 일출봉에서 바라보이는 제주의 모습이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해변가에 있는 해녀의 집. 그리고... 전날 다녀온 바다 건너 보이는 섬 우도. 이곳에도 발길을 붙잡는 따스한 커피 한잔의 유혹이 있다. 던킨도너츠의 베이글이 유혹을 하긴 했지만, 스타벅스로 향했다. 언제나 날 유혹하는 스타벅스의 텀블러. 아침 식사로 어..
계획대로였다면 이시간 성판악을 들머리로 한라산 산행중이었겠지만, 둘째날은 산행이 아닌 여행을 택했다. 섬의 모양이 소가 드러누워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牛島)라 불리운다. 제주의 유채꽃이 우도로 향하는 길을 더욱 설레이게 한다. 성산포항 종합 여객터미널. 이곳에서 우도로 향하는 배는 매시간마다 한번씩 운행한다. 평일 오전이라서인지 우도로 향하는 배가 한적하다. 젊은 연인의 다정함이 나홀로 떠나온 여행길을 더욱 외롭게 하는듯 하다. 우도의 집집마다 꼽혀있는 태극기가 인상적이다. 땅콩이 유명한 섬 우도. 핫도그 반죽에 땅콩가루를 섞어 만든 핫도그. 평소 핫도그는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지만, 어릴적 학교앞에서 보아오던 그런 옛방식으로 핫도그를 만드는 모습에 덥석 하나를 들어본다. 금방 튀긴 따스하..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제주도는 1년에 한번씩은 꼭 다녀오게 되는 여행지가 되었다. 작년엔 집과 사무실을 정리하고, 이사하면서 많이 바쁜 한해를 보낸듯하다. 그 바쁜 일정 중 가장 아쉬운점이 제주도를 찾지 못한게 아니었나싶다. 더욱이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숙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난 제주를 찾지 못했다. 작년 말부터 제주를 가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항공권을 예약하기도 했었지만, 결국 항공권을 취소하고 해를 넘기고 말았다. 누군가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꼭 가야할 어떤 이유가 있는것도 아닌데 난 왜그리 제주 여행을 떠나지 못해 종종거리는건지... 항공권을 예약했다. 제주도는 왠만한 곳은 모두 다녀봤기에, 내가 계획한 2박3일의 일정중 대부분이 산행과 올레길 트레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