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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장미나무 (1)
Pumpkin Time
엄마만을 위한 어버이날
어제가 어버이날이었지만, 하루 지난 오늘 동생과 함께 엄마집을 찾았다. 아빠와 오빠가 미국에 계시니 올해 어버이날은 오직 엄마만을 위한 소중한 날. 어버이날이 오면 언제나 생각한다. 일년내내 어버이날의 마음처럼 효도할거라고... 하지만 올해의 어버이날도 단 하루의 이벤트가 되는건 아닌가 싶어 엄마에게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제부가 난과 카네이션을 보냈다며 카네이션은 사오지 말라는 엄마의 당부. 꽃이란게... 받을땐 좋지만, 시들어가는 모습을 보는게 그리 좋지만은 않다. 전날 화훼단지 몇곳을 뒤지고 다니며 맘에드는 장미나무를 발견했다. 엄마를 위해 내가 준비한 선물은 약간의 현금과 장미나무. 엄마는 카네이션을 사오지 말라고 했지 꽃을 사오지 말라고 하건 아니니 난 말 잘듣는 딸... ㅎㅎ 화분길이를 포함해..
〓어제와 오늘
2014. 5. 9.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