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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17년 전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던 국악.기업체강의를 해오던 고수입의 연봉을 포기하고 난 배고픈 국악인의 길을 선택했다. 뒤늦은 전공, 학원운영, 셀 수 없이 많이 다닌 공연들.... 아이들을 가르칠때는 좀 더 좋은 대학에 보내기위해,좀 더 좋은 무대에 세우려 노력하고,대회에서 좀 더 좋은 결과를 내주려 함께 땀흘리기도하고,좀 더 좋은 자리에서 있게되길 바라는 마음에 약간의 욕심을 부리기도한다.그래서 아이들을 혼내기도 하지만,아이들을 혼내고 난 후엔 언제나 마음이 편치않다. 대학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난 마음이 조급하다.조금만 더 열심히 해주길 바라는 내 마음처럼 따라주지 못하는 학생에게난 날카롭게 쏘아붙였고, 아이는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지금은 아이도, 내 마음도 힘들지만,몇개월 후 ..
〓국악
2017. 6. 10. 06:27
소나무를 통채 잘 다듬은 곡선이 아름다운 울림통. 그 모양만큼이나 소리 또한 우렁차다. 붉은갈색빛이 아름다운 견피. 공연용으로 주로 사용하던 이 장구를 너무 오랫동안 가방안에만 넣어두었다. 몇해 전 다시는 국악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모든 악기들을 가방안에 넣어버렸지만, 그 많은 악기들을 모두 꽁꽁 내옆에 두고 간직했던 마음속엔 거부할 수 없는 국악에 대한 사랑이 있었겠지...^^ 소지하고 있는 악기들을 하나씩 하나씩 열어보며, 내 속에 웅크리고 숨어있던 있던 또 다른 나를 찾기 시작했다. 다시 두드려보자. 그리고... 잠자고 있던 내 속에 돌덩이를 움직여보자.....!!
〓국악
2015. 5. 11.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