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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인테리어 (6)
Pumpkin Time
숫자를 세어본적이 없지만,100개가 넘는건 확실하고... 200개는 넘지 않는듯한 우리집 화분들. 다육식물들을 제외한 화분들 분갈이는 초봄부터 시작해 지난주까지 모두 마무리를 하고...미루고 미뤄오던 다육식물 분갈이도 드디어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나를 닮았는지 화분들을 좋아하는 몽실이.그 등살에 이번에 분갈이 하고난 다육이들의 많은 화분들이창틀 위로 올라가 자리했다.음... 울 몽실이의 장난감이 사라지는듯 하지만,몽실이가 사랑스러운것 만큼 울집 화초들도 사랑하기에 일단 보호를~~ 분갈이 해놓고, 다시 배열해 놓은 다육이들과 화초들이우리집에 새로운 인테리어를 만들어주고 있다. 아직 분갈이 해야할 다육식물들이 남아있지만,휴우... 잠시 휴식......^^ 몽실이 키에 딱~~ 좋은 위치인 여물통 위에 올려진..
부엉이 시계, 부엉이 촛대, 스타일이 다른 부엉이 가족도 4set 나 있는데...지나는길 부엉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돌아간다. 집에 이미 수많은 스타일이 부엉이들이 있는데...또 무슨 욕심이 나는건지...^^ 집에 워낙 여러종류를 가지고 있다보니이젠 같은 부엉이를 만나는 일도 많아졌다. 파주 프로방스에서 만난 부엉이들을 모아봤다.너희들은 어쩜 이리 이쁜거니?
공기정화 식물로 인기 있는 식물 중 하나인 아이비.흙에서도 잘 자라지만, 물만 넣어 수경재배로도 잘 자라는 관엽식물이다. 연말 연초 울적한 일들로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던 나와는 달리 햇살 잘 들어오는 우리집의 아이비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줄기를 뻣어나가고 있었다. 아주 작은 짧은 줄기들을 꼽아 음료수병에 담아 놓았던 아이비.한달동안 2배 이상은 커진듯하다. 거실 창틀에 외로이 서있던 요거트병에 담긴 아이비.그동안 참 많이도 자라있다. 유일하게 흙에 심어진 아이비.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이다보니 흙에 심어진 아이비는 물주는데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한다.아이비는 추위에도 건조에도 어느정도는 강하다고 하지만, 그 어느정도에 방심했다간 말라비틀어진 아이비를 만나게될것이다. 화분에서 키우던 아이비와 수경으로..
이사 온 후 가장 불편한건 싱크대앞. 설겆이를 하고 그릇을 놓을 곳이 부족하다. 수납장아래 숫가락통, 그릇수납, 주방용품걸이가 설치되어 있지만... 두칸짜리 좁은 저곳에 그릇 몇개 간신히 올릴 수 있고 물빠짐도 좋지 않다. 개수대에 작은 건조대도 좁고... 설겆이 후 그릇들 물빠짐이 좋아야 위생에도 좋은데... 매번 마른행주로 닦는것도 그리 위생에 좋은것만은 아니기에... 결국... 앞에 걸린것들을 모두 빼버리고, 식기건조대를 구입하기로 결정. 1월1일이 빨간날이어서 다음주에 올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빨리 도착한 식기건조대. 가로 80cm... 이정도면 꽤 넉넉한 사이즈다. 쉬운듯 하면서도... 은근 힘이 만들어가는 설치. 힘... 힘....!! 물받침 하나는 끼워놓고 하나는 필요하지 않을듯 하여 ..
습도 조절을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집이 많지만, 우리집 습도를 잡아주는 일등공신은 옹기수반. 오늘은 아무것도 넣어주지 않았던 옹기수반을 좀 꾸며볼까? 자유분방한 모양과 색깔을 지닌 자갈. 돌이 지닌 색상은 수반 옹기에 잘 어울릴듯하다. 물을 머금은 자갈들. 깨끗하게 목욕을 마친 자갈들의 색상이 더욱 예뻐졌다. 용기엔 오리 한마리씩. 이 오리는 숫가락 젓가락 받침대인데... 내가 그리 좋아하는 모양이 아니어서 주방 한곳에 오래동안 묵혀있던 아이들이다. 숫가락 젓가락을 무겁게 받치고 있는것 보다는 물과 함께 있는것이 오리에게도 더 좋겠지? 옹기에 자갈을 깔아주고, 오리들도 퐁당퐁당~~~ 수중모터를 연결하니 물줄기가 시원하게 떨어진다. 이 옹기엔 행운목, 수중식물, 물고기들을 키우면 시각적으로 넘 넘 좋지만..
연말 모임을 우리집에서 하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연말, 연초 시간들이 묶여버렸다.약속은 지켜야 하고....결국 오늘 집들이겸 송년회로 날짜를 정했다. 집들이 모임 12시간 전.아... 집정리도 아직 안됐고, 큰일이다. 일단 10시까지 집정리와 청소를 마무리하고,신선함을 위해 오전에 장을 보는걸로 미뤄두었던 해산물과 야채를 사러 다녀오면 금방 오후시간이 될텐데...우왕.. 오늘 넘 넘 바쁠듯. 음식하는건 종류를 많이 하던지... 양을 많이 하던지... 늘 아무 걱정없이 하곤 했지만, 오늘은 심적 부담이 있다.왜이리 내 손이 말을 안듣는지.... ㅠ.ㅠ 오늘 손님은 함께 기자활동을 하는 기자분들과 구청분들이 함께 하는 자리다.연말 송년회를 겸하는 모임이라 심적인 부담을 갖게 되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