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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주 (6)
Pumpkin Time
올봄 하우스 한견 약 20평의 공간에 심었던 고구마 100주. 잘 자라고 있으려니 신경도 쓰지 않았던 고구마밭은 무성했던잎들과 줄기들로 마닥을 매웠다. 줄기를 모두 걷어내고, 삽과 호미로 고구마를 캐기 시작했다. 땅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고구마들. 빨간 껍질의 크고 작은 고구마들이 쌓여간다. 고구마는 이렇게 7봉지나 만들어졌다. 이렇게 많은 수확을 하게 될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에 고추를 모두 정리해주어야한다.오늘은 남아있던 풋고추를 모두 정리해주었다.비가 내리고난 후 기온이 더 내려간다고 하던데...청양고추와 오이고추도 곧 정리해주어야할듯하다. 그동안 모두 수확하고 남은 자리에 또 자라있는 여주, 노각, 호박, 가지 등등.....지난주 수확한 늙은 호박은 호박즙을 내리기 위..
올봄 엄마가 주신 여주씨앗을 밭에 뿌리며, 많이 올라올거란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뿌려진 씨앗마다 모두 줄기를 타고 올라오더니... 하우스 한쪽줄은 모두 여주로 채워졌다. 여주에 좀 더 신경을 썼다면 더 많은 여주를 얻었겠지만, 노력보다 충분한 양의 여주를 선물로 받았다. 꽤 여러개는 이미 터져 씨앗을 밭에 쏟아버린 아이들도 있지만, 그런것들은 버려두고, 노랗게 익은 여주들을 담았다. 녹색의 식품으로 활용하고, 노랗게 익은 여주에서는 씨앗채종을 한다. 씨앗을 감싸고 있는 붉은주머니. 맛을 보면 살짝 단맛도 나고, 신맛도 난다. 물론 먹어도 되는 간식거리다. 씨앗은 채에 넣어 손으로 몇번 비벼주면 빨강색 껍질은 쓸려나가고 씨앗만 남게된다. 약 1cm 가량 되는 씨앗은 단단하고, 크기도 그리 작지 않아..
당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우리에게 많이 익숙해진 여주. 여주는 오이의 20배, 레몬의 5배나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어, 감기와 피부에 좋으며,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알려져있다. 또한 다른 식품과 달리 열을 가해도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고한다. 특히 여주에 다량 함유된 카라틴과 인슐린 성분이 당뇨에 효과적이며, 혈당수치를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다. 여주를 말려 차(茶)로 마시기위해 건조 작업을 시작했다. 올봄 엄마가 주신 여주씨앗을 뿌려놓고 신경도 못썼는데.... 알아서 주변을 타고 올라가고, 다른 채소들을 타고 올라가 건강하게 자라주었다. 이번이 세번째 수확이다. 농약 없이 키운 여주. 내 손으로 직접 키웠기에 뿌듯함이 더하다. 울퉁불퉁 맑은 녹색빛의 예쁜 여주. 노랗게 익은 여주는 씨앗만 ..
하우스 농사를 시작하며, 이것 저것 심어보고 싶은 욕심에 종류별로 심어보고... 또 종류별로 수확의 기쁨들을 누렸왔다. 더운 여름 모기에게 수많은 헌혈을 해가며, 가을을 맞이했다. 일을 하며 농사를 한다는게 참 쉽지 않은 일이다. 조금만 더 자주 와보고, 조금만 더 부지런했다면...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선 과한 수확을 누렸다는 생각도 해본다.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려 했지만, 오늘도 오후가 되어서야 밭에 도착했다...... ㅠ.ㅠ 두바구니 가득 고추를 담아본다. 빨간 고추들이 가득하지만, 저걸 다 언제 따을지.... 정말 농사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지난번 한바구니 담아갔는데.... 그사이 또 많이 자라있는 여주. 노랗게 익어 빨간 씨앗을 터트리고 있는 여주들도 많이 보인다. 오..
강원도 태백시 대덕산에서 발원해 충주~여주~양평~서울로 흘러가는 남한강을 여주 사람들은 여주에 있는 강 여강(驪江)이라고 부른다. 이 여강길 53km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생태탐방로로 지정했다. 1구간(옛나루터길) : 여주버스터미널~도리마을회관 (총16.5km) 2구간(세물머리길) : 도리마을회관~강천교회 (총20km) 3구간(바위늪구비길) : 강천교회~신륵사 (총16.5km) 얼마전 찾았던 여주 여강길을 다시 찾았다. 오전에 걸은 코스는 우만리 나루터에서 도리마을회관까지. 오후에는 흥원창부터 강천섬 입구까지 코스를 정했다. 처음 도착한곳은 우만리 나루터. 우만리 나루터에는 300년은 족히 되보이는 느티나무가 있다. 옛날 나루에는 이 느티나무처럼 큰 나무가 한 그루씩 있었다고한다. 나루터마다 이렇게 큰..
산행(8). 2012년5월20일 여주 파사성 19일 공연을 마치고, 저녁에 친구들과 모였다. 가고 싶었던 여강길은 공연때문에 못갔지만, 내몫까지 친구들이 낮시간동안 여강길을 밟았다. 여강길에 대한 평은 그리 좋지 않다. 예상했던것과 많이 달랐던듯하다. 다음날 아침 합류한 친구들과 함께 파사성에 오르기시작했다. 돌로 만들어진 길로 산에 오르는길이 특이하다.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경이롭다. 30분만에 도 안되어 정상에 도착했다. 마애여래불이 340m란다. 올라오면서 궁금해했던곳이 바로 그곳이었나보다. 마애여래불로 발걸음을 옮긴다.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 마애불 감로수라 쓰여진 이곳에 아주 작게 물이 고여있다. 아무리 몸에 좋다 써있다한들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하행길은 옆길로 내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