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村夫)
- 에움길 걷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여행카페
- 김치앤치즈의 Life, Travel & English
- 인천서구청 블로그 노을노리
-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 인천광역시 서구청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 산림청
-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
- 산림청 대표 블로그
- Kien's story
- 제이의 이야기
- LOCK&LOCK 커뮤니티사이트
- 이금기소스 요리전문 블로그
- 내다보는 (창)
- 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린츠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 hCard 1.0.1 XMDP profile
- 칼퇴의품격
- Love Letter
- GENTLE DOG
목록아쟁 (2)
Pumpkin Time
가지고 있던 악기들을 거의 대부분 정리를 했지만, 아직 정리하지 못한 가야금들이 줄지어 있다.내가 사용할 12현 가야금, 25현 가야금, 아쟁 이렇게 세가지만 남겨두고 12현 3개는 곧 정리할 예정이다.악기들을 정리하고 휑해진 방을 보니 마음까지 허전해지는듯 하지만, 그 허전함은 두둑해진 현금으로 약간의 위로를....^^ 악기방에 있을땐 연주할 생각도 안하던 내가 아끼는 25현 가야금.악기방을 정리하고 안방으로 악기를 옮겨오며 조금씩 만져보게된다.사람도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데... 악기 역시 눈에 보여야 더 연습하게 되는듯...^^ 친구가 우리집에 오면 늘 연주해달라고 졸랐던 곡이 있다."만나면 좋은 친구~~ 우~~~~ MBC 문화방송"바로 MBC 로고송이다. ㅎㅎ계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 ..
25현 가야금. 한참 힘이들었던 시간을 보낼때 누군가 사겠다고 했던 가야금. 그땐 잠시 바닥까지 내려갔던 시간이었기에 갈등도했었다. 조금 여유 생기면 다시 사면 될거라 최면을 걸어보기도 했지만, 한잠을 못자고 밤새 울고난 후 가야금을 보내지 않았었다. 그때의 올바른 선택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하는게 아니었나싶다. 산조아쟁. 대학때 전공을 아쟁을 바꿀만큼 아쟁소리에 푹 빠져있었던적이 있었다. 너무도 오랜시간 가방속에 넣어놨던 아쟁에게 미안하다. 이젠 다시 꺼내서 무뎌진 나의 손을 이 위에 올려보려한다. 12현 가야금. 꽤 여러개를 가지고 있었던 가야금은 모두 이곳저곳 흩어지고, 내 옆에 존재하지 않았던 가야금. 잠시 잊고 있었던 소리들을 다시 만들어가고싶다. 굴곡이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