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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실버대학 (10)
Pumpkin Time
2학기 수업이 시작되었다. 2학기 수업 일정엔 추석, 소풍, 한글날등... 빠지는 수업일이 많아 작품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다. 어떤 가락으로 가르쳐야할지 고민고민하다 결정한 웃다리사물놀이. 전체 가락 중 최대한 잘해보이게, 쉽지만 멋이어보이게, 무엇보다... 웃다리가락의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게 가락을 짜집기했다. 다행히... 잘 따라와주시는 분들... 그런데.. 다른 가락을 잘 따라오시면서 왜 칠채는 그리 어려워하시는지... ㅎㅎ 남은 시간동안 사물놀이 4가지 악기로 만들어낼 수 있는 멋진 하나의 소리가 완성되어지길 기대해본다. 나의 은쇠와 막쇠. 오랜 시간 나의 손에서 멋진 소리로 판을 이끌었던것 처럼... 올해도 멋진 판을 만들어보길 기대해본다.
몇해 전 실버대학이 처음 개설될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수업을 나가고 있는 광천교회 실버대학. 겨울방학을 보내고, 2015학년이 시작되었다. 사물놀이로 시작했다가, 2년 정도 난타반으로 운영되고, 올해부터는 다시 장구반으로 시작된다. 수업의 특성상 최대인원 20명까지만 제한을 한 사물놀이. 아침일찍 수업에 사용될 악기들을 나르고, 개강식이 열리는 강당으로 모였다. 빈 무대만 보면 올라서고 싶은 충동... 이 직업병을 누가 말리랴... ㅎㅎ 방학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연습하신 보조교사분들의 첼로연주.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셨는지, 아름다운 선율로 그 답을 해주신다. 언제나 상대에게 미소를 짓게 만들어주시는 분. 광천교회 담임목사님이시다. 짧지만 기억에 오래남을 좋은 말씀으로 오늘도 흐믓함을 전해주신다..
2학기 난타수업이 다음주면 마무리가 된다. 오늘은 종강발표를 위한 마지막 수업. 복장도 모두 갖추시고, 공연을 하듯 열심히... 열심히....^^ 어르신분들의 아름다운 미소속에 행복한 시간들로 만들어진 난타수업. 다음주 종강발표도 이분들의 미소만큼 멋지게 마무리 되어지길 기대해본다.
집 이사 후 거리가 멀어지고, 일때문에 부족한 잠으로 힘겹게 끌어왔던 2학기 난타수업이 끝났다. 체력싸움이 되었던 수업이었기에 나 스스로 만족했다라고 말하기 힘든 수업이었지만, 한학기동안 잘 따라와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내년 수업은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려고 몇번을 고민했지만...... 다시 일년을 도전해보려한다. 스케쥴을 조금 조정해서 체력싸움이 되지 않게 좀더 수업에 충실해보려한다. 한해동안 함께한 시간 감사했고, 소중했으며.... 한분 한분 모두 사랑합니다....^^
한학기 수업을 마무리하며 실버대학 종강예배를 드렸다. 이번엔 선반으로 준비했다. 앉아서 하시는것도 힘들었을텐데.. 악기를 매고 끝까지 열심히 해주신 어르신분들께 박수를 보내드린다. 오늘 멋진 소리로 함께해준 악기에게도 박수를.. 땀흘린 뒤 달콤함이 있는 시원함이 좋다.. 이번 수업까지 마무리하고, 2학기 부터는 수업을 할 수 없을것 같다는 얘기를 해야하는데, 말이 떨어지질 않는다. 무엇을 우선에 두어야 하는지를 정한다면 결정이 쉬울텐데, 왜이리도 어려운건지..
1학기 수업을 마치는 광천교회 1학기 종강 발표회. 준비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신 어르신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외모만 실버대학처럼(?) 보이는 20대의 열정을 가지신 분들. 난 한학기 동안 난타 수업을 하며 이분들에게 즐거움을 나누었고, 난 이분들을 통해 좀더 성숙된 어른이 되기위한 시간들이 되었던듯 하다. 집에 멀어지고 길어진 이동시간으로 조금은 힘들었지만, 마음에 얻은 행복을 무엇에 비길 수 있을까. 더운 여름 모두 건강하게 보내시고, 2학기때 더욱 밝은 미소로 만나게 되어지길 기대해본다.
금요일은 오전과 오후 모두 난타수업으로 짜여진 날이다. 그래서 저녁시간이 가장 피곤한 날은 늘 금요일이기도하다. 오전수업은 약23명의 북소리가 울린다. 난타 수업을 시간을 유난히도 좋아하시는 이분들을 생각하면 나의 피곤함은 잠시 잊게 되는 시간이기도하다. 오늘도 열심히 달렸으니, 이제 나를 위한 시간을 위해 산으로 떠날 준비를 해볼까...?
로고스교회 실버대학 사물놀이 수업이 마무리되었다.한해동안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그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린다. 종강예배를 준비하며 얼마나 연습을 하셨는지, 감기가 걸려 몸이 힘들었지만, 힘들어할 틈도 없었다.단기간내에 어떻게 이렇게 잘 할 수 있었냐는 많은 칭찬과 격려가 그동안의 시간들을 더욱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어주었다.담임목사님께서 이렇게 멋진 공연을 우리만 볼 수 없다며 본당에서의 앵콜공연을 요청하셨다.어르신들에게 더욱 좋은 시간들이 되어지길 바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함께한 어르신분들과 보조교사 선생님. 멋진 소리로 함께한 악기. 본당에서의 앵콜 공연. 한해동안 어르신분들 덕분에 나 역시 행복했으며, 소중한 추억 한줄을 만들 수 있었다.내년 봄에 만나뵐때는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더..
2012년 올 한해 설장구 가락으로 가락을 만들어 장구와 북의 소리로 수업을 했다.수업하기 1시간 전부터 오셔서 연습하시고, 수업끝나고도 연습하고 가시던 열정에 한해동안 수업도 뜨거웠다.이분들의 노력의 결과로 오늘 공연은 너무도 아름답게 만들어졌다.이분들의 미소만큼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그리고 건강하시길 기도드린다. 한해동안 열심히 따라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업체, 단체 장기자랑 준비 및 수업 문의국악 입시반, 취미반, 공연준비 및 공연 의뢰 문의청국악원 (02)553-9879
작년 사물놀이에 이어 올해는 설장구 가락을 바탕으로 장구와 북으로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락을 만들어 수업중이다. 수업시간 1시간 전부터 오셔서 연습하시고, 끝나고도 늘 아쉬워 한번이라도 더 쳐보려하시는 열정이 10대들 수업의 열정보다 뜨겁다. 이제 발표가 6주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엔 의상을 어떻게 입을지 벌써부터 설레이시나보다. 설장구 가락을 기본으로 장구 6명, 북6명으로 연습중이다. 사물놀이 수업으로 금요일만 기다린다는 이분들에게 그저 감사할뿐이다. 금요일 실버대학은 이분들의 열정덕분에 나역시 힘을 얻어가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