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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수술 (2)
Pumpkin Time
좋지 않은 소식을 들은날이다.남자친구의 건강검진 결과를 함께 들으며, 심장이 바닥까지 내려앉는듯하다.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행동하려 하지만, 내 몸이 내맘처럼 움직여주질 않는다.하품을 해서, 바람이 불어서 눈물이 나는거라 거짓말을 하고 싶지만, 이미 내 눈은 토끼눈처럼 되어버렸다. 나이가 많으면 눈물도 없어진다는데...난 왜이리 눈물이 많은건지.... 내가 남자친구를 위로해야 하는데...오히려 남자친구가 날 위로한다. 올 겨울의 시작은 남자친구의 수술과 병원생활로 힘들게 시작될듯하다.앞으로 한달여 남은 크리스마스.이번 크리스마스는 그 어느해보다 행복한 남자친구와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싶다.
엄마의 수술... 엄마의 여러번 수술로 동의서도 여러번 썼고, 수술실앞에서 기다려본것도 여러번이다. 이젠 수술에 대해 조금은 편안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지 않다. 여전히 엄마가 수술실에 들어가실땐 긴장이되고, 나오실때까지의 조바심은 5분이 1시간처럼 같다. 여러번의 수술로 바뀐건 하나 있다. 수술하시는날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고 굶어가며 기다렸지만, 이젠 점심도 챙겨먹을 줄 알게됐다. 수술실 옆에 있는 파파이스에서 치킨두조각 세트를 시켰다. 치킨이 입으로 제대로 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르며 그냥 허기진 배를 채우기 바빴다. 7시간만에 엄마는 수술을 잘 받으시고 병실로 오셨다. 엄마의 상태가 예전 여러번의 수술에 비해 좋아보여 마음이 놓였다. 이번에도 수액,무통제,영양제등 여러개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