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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엄마의 수술

김단영 2012. 6. 18. 22:17

엄마의 수술...

엄마의 여러번 수술로 동의서도 여러번 썼고, 수술실앞에서 기다려본것도 여러번이다.

이젠 수술에 대해 조금은 편안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지 않다.

여전히 엄마가 수술실에 들어가실땐 긴장이되고, 나오실때까지의 조바심은 5분이 1시간처럼 같다.

 

여러번의 수술로 바뀐건 하나 있다.

수술하시는날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고 굶어가며 기다렸지만,

이젠 점심도 챙겨먹을 줄 알게됐다.

수술실 옆에 있는 파파이스에서 치킨두조각 세트를 시켰다.

치킨이 입으로 제대로 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르며 그냥 허기진 배를 채우기 바빴다.

 

7시간만에 엄마는 수술을 잘 받으시고 병실로 오셨다.

엄마의 상태가 예전 여러번의 수술에 비해 좋아보여 마음이 놓였다.

이번에도 수액,무통제,영양제등 여러개의 주사액들이 달렸다.

 

옆 침대 할머니의 심장박동 체크 기계가 보인다.

지난번 수술에선 엄마도 많이 위독해 인공호흡기까지 사용하며 밤을 꼬박 세웠었는데,

이번엔 아무것도 추가되지 않아 다행스럽고 감사했다.

 

병원로비에 잠시 내려와 오늘의 수술에 감사하며 흐르는 눈물을 조용히 닦아본다.

오늘의 수술에 감사하며, 엄마의 회복을 위해 조용히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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