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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반려견산책 (3)
Pumpki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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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해지며 아침 안개가 짙어지는 요즘이다. 잔디를 밟을때 톡톡 튕기는 촉촉한 이슬의 느낌을 매일 아침 느낄 수 있다는 게 좋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 상큼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모두 마당으로~~ 털이 모두 젖겠지만 그건 내가 손질해주면 되고^^ 이곳에 이사온 이유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해주고 싶은 게 컸다. 아이들이 목줄없이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행복함이 묻어나는 아침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게 잔디관리 열심히 해주는 남편에게 고맙고, 언제나 건강하게 내옆에 있어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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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깐 비가 내리더니 너무도 예쁜 하늘을 보여주는 날이다. 비 오는 건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강화도의 비는 가끔 기다려진다. 비 내린 후 보여주는 강화의 하늘은 화려하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 오늘은 까맣게 익은 오디나무 열매 따고, 텃밭 관리 해주고, 잡초를 뽑아줄 예정이었지만 하늘이 내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다. 모든 거 다 제껴 두고 목적지 없이 일단 출발했다. 외포리를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양도면 해안도로로 이어진다. 이곳 전망데크 대각선 맞은편엔 새마을 깃발이 요란하게 흔들리는 곳이 보인다. 여기가 주차장이다. 양도면 해안도로엔 이렇게 주차공간이 있어 전망데크를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이곳은 양도면에 위치한 ‘건평리 해안도로 전망데크’ 이다. 아름다운 주변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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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일찍 시작한다는 건 언제나 시간을 선물 받는 느낌이다. 이른 아침 창문을 열때 느껴지는 아직은 서늘한 찬 공기가 좋고, 아침마다 떠들석 하게 울어대는 닭들의 소리가 정겹고, 멀리서 들리는 동네 강아지들 짖는 소리와 그 소리에 답하듯 짖는 나의 댕댕이들이 사랑스럽다. 맑은 날이다. 오늘 같은 날 집에 있는 건 뭔가 많이 손해 보는 느낌이 들것 같은 그런 날이다. 푸르름 가득한 마당에선 신나게 뛰뛰하는 우리 아이들^^ 강화도에 이사 온지 한 달이 넘어가고 있다. 항상 큰문으로만 다니다가 오늘은 처음으로 후문 쪽으로 나와 본다. 측면에서 바라보는 우리 집이 이런 모습이구나^^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집 주변은 흙을 만지는 분들의 손길로 하루하루 다른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 트랙터의 모습을 보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