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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기자생활 (2)
Pumpkin Time
음악회 촬영을 위해 자리를 잡는다.크기만 비교해도 나보다 10배 이상은 큰 방송장비급 촬영장비.어디 크기뿐이겠는가?그래도 난 나의 소중한 SONY Handycam HDR-PJ440을 그 옆에 당당히 세워놓는다. 렌즈에 보여지는 화면의 차이가 느껴진다.내 옆에 계신분..... 아는분이다.서있는 내내 장비에 대한 자랑이 대단하다.그래도 난 당당하다. 그 옆에 있는 또다른 촬영기기.이건 크기가 더 크다.난 들지도 못할듯한 무게다.저런 고가의 장비가 욕심나지 않는다는건 사실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난 내꺼가 좋다.요 작은 핸디캠은 남자친구가 나의 기자활동을 위해 남자친구의 선물이기에 그래서 난 더 좋다. 아직 기능을 하나 하나 익혀가며, 동영상 편집도 하나 하나 공부하며 오늘도 편집 하나를 끝낸다.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겠노라 선언했다. 퇴직을 함에 있어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았다. 그저 내 길이 아니기에 미련없이 고개를 돌렸을뿐이다. 퇴직과 함께 줄어들게될 통장 잔고가 조금은 걱정되기도 하지만, 그동안 새로운 도전에 망설임 없었던 나에겐 잠시의 휴식 시간이라 생각하려한다. 실업자 되기 12일 전. 12일 후면 난 시간의 자유함을 얻고, 통장의 빈곤함을 얻게될것이다. 여러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직업이 하나 줄어든긴 하지만, 아직 남은 직업이 있다. 시청기자, 구청기자, 쉐프활동... 그리고 곧 연합뉴스 기자 활동을 추가하게 될것이다. 여행을 다니고, 사람들을 만나며 카메라에 담고 글을 쓰는 생활. 사실 그리 편하지만을 않을것이다. 늘 새로운 기사와 소재에 대해 지금보다 더 고민하게 될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