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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골절수술 (12)
Pumpkin Time
초코가 수술을 한지 6주째 접어들고 있다.깁스는 한달을 예상했지만,아직 뼈가 붙지 않아 한달 더 깁스를 하기로 한 초코.얼마나 갑갑하고 힘들까 싶지만,오랜시간 건강하게 잘 지내려면한달 더 갑갑한 시간을 보내야할듯 하다. 수술 후 얼굴이 반쪽이 되었던 초코가밥도 잘먹고, 간식도 잘먹고, 특별식은 더더욱 잘먹고^^약도 잘 챙겨먹으며 이젠 많이 좋아진 얼굴이다. 깁스에 약간의 장난을 쳐본다.다리 통증이 조금 나아지는 초코는 다시 점프를 시도한다.에구... 이녀석점프하다가 골절이 됐으면서 아직 정신을 못차린다. 수술한 다리의 관절이 굽혀지지 않을거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을때가슴에 못이 박힌듯 너무 속상했지만,매일 매일 만져주며 다시 건강해지길 바래본다. 첫번째 깁스를 풀고 다시 깁스를 하고 온 초코.아직 조심해야..
7월25일초코가 나에게 오게 된 날이다.주인이 두번 바뀌며,초코는 나름의 스트레스가 있었을테지만내품에 있으면 세상 편안한듯 행복해하는 그런 초코다. 이렇게 예쁘고 건강한 초코는내 어깨높이까지 뛰어오르는 점프실력을 자랑했었는데,자랑이 너무 과했던듯싶다.그 과함은 대퇴부 골절로 이어지고,결국 초코는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다.ㅠ.ㅠ 작은 수술이 아니기에초코의 병원 선택은 참 많이 신중했다.내가 있는 인천 청라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병원을 찾았다.(계양동물메디컬센터 032-555-9975) 한시라도 빨리 수술해주고 싶은 마음에병원 오픈시간에 맞춰 일찍 도착했다.초코의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 많이 초조하다. 수술 전 검사를 모두 마치고,초코를 들여보내기전 마지막 모습을 남겨본다.수술 후 건강한 모습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