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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개냥이 (1)
Pumpkin Time
존재감만으로 열일하는 고양이 가족
이사 오기 전부터 있었던 고양이 한 마리. 한 마리 정도는 챙긴다는 의미보다 더불어 사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듯했는데, 어느 날 1마리가 더 보이고, 어느 날 1마리가 더 보인다. 비슷한 모색이어서 처음엔 구분하기 힘들었는데 자꾸 보다 보니 아이들의 특징과 모색, 생긴 것도 다르고, 이젠 멀리서 봐도 누가 누군지 구분이 되기 시작했다. 한 마리로 알고 있었던 고양이는 그렇게 3마리로 늘어나 있었다. 동네 친구를 불러온 건지 모르지만 한가족인 듯 비슷비슷한 모습이다. 살던 분이 이사 가시며 고양이가 있으니 밥 좀 잘 챙겨 달라고 부탁을 하고 가셨다. 이사 오기 전 청라에서도 길고양이 밥을 5년째 주고 있던 나에게는 밥 챙겨주는 일은 나에겐 익숙한 일이었다. 좀 작은 사이즈의 두 아이 중 한 아이는 모색이..
〓반려동물
2022. 6. 14.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