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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손에서 만들어지는 세상/캘리그래피 (15)
Pumpkin Time
수채물감으로 가볍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붓펜으로 행복 문구를 적어보았다.
수채물감으로 가볍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붓펜으로 봄에 어울리는 캘리그래피를 적어보았다.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중·고등학교 때 배웠을 것 같은 내용이다. 건강을 잃으며 많은것이 바뀐 나의 삶에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다. 人一能之 己百之 人十能之 己千之 다른 사람이 한 번에 잘하게 되면 나는 백 번을 하고, 다른 사람이 열 번에 잘하게 되면 나는 천 번을 한다 -중용(공자)- '인간의 재능은 타고나는 면도 있지만 노력에 의해 잠재된 것이 발휘된다'라는 의미이다. 족자에 적어 벽에 걸은 이유는 내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벽에 무언가 걸어놓는 걸 싫어하는 내가 허락한 나의 졸필이다^^
그동안 연습한 글들 다시 써보며 만든 캘리그래피 2023년 달력. 며칠 작업하고 3개를 완성했다. 선물 받는 분들이 좋아해 줄 거라는 기대심을 갖기엔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 이젠 내가 나에게 주는 메시지를 담아 나만의 달력을 시작해본다.
지난 가을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겠노라 맘먹구 재료를 세트로 사놓고... 두달째 그냥 그대로 가지고만 있었다.뭔가 맘 먹으면 바로 해야하는데... 캘리그라피를 배우러 갈 곳이 마땅치 않았다.연말 바쁜일들로 시간도 허락되지 않다보니... 결국 해를 넘겨버렸다. 배우러갈곳을 찾다가 또 시간을 허비할것 같아서 독학을 결심하고 책을 구입했다.그동안 뭘 시작하던지 독학을 많이 해봤기에.. 독학이 나에겐 그리 생소하지 않다. 아주 오래되었지만, 펜글씨 1급 자격증을 취득했었다.아마 종이에 글씨를 제대로 써본건 그때가 마지막이었던것 같다.다시 펜을 잡는게 조금은 두렵지만, 악필이란 소린 안듣고 살았으니 일단 나 스스로에게 용기를....^^ 책을 읽어나간다.그리고... 이제 연습을 시작해야한다. 책상 하나를 캘리그라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