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치료인 신경치료(FIMS) 시작...^^

인대접합수술 재수술로 입원을 했지만, 예상치 못한 허리통증이 날 괴롭히기 시작했다.

척추센터선생님을 뵙고, 엑스레이 결과 척추간격이 많이 좁아져 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6년 전 5번과 6번의 추간판탈출증 수술을 한 후 척추 건강엔 나름 신경을 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어떤게 잘못 된건지..

MRI를 찍은 결과 4번~6번 사이가 좋지 않다.

 

이틀 연속 진통제를 맞고도 진통이 가라앉지 않아 울며, 몸을 뒤틀고 잠을 못잤기에...

어떤 방법으로든 이 진통이 멈추기만을 바랄뿐이었다.

 

선생님께서 MRI 사진을 보여주시며 신경치료(FIMS)를 권하신다.

일주일에 한번 총 3번을 맞으면 된다고 하신다.

 

★ 신경치료(FIMS)

- 치료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하며, 무리마취를 통해 한 운동이나 술은 안된다.

- 여성의 경우 일시적인 생리불순이 올 수 있으며, 일시적 근력감소, 현기증, 두통 등... 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 FIMS는 국소마취 후 C-ARM 촬영을 하면서 특수 바늘의 끝을 시술 부위에 위치하여,

  근육과 인대를 자극하여 통증의 원인인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신경가까이 주입하는 주사요법이다.

- 주사가 아무리 좋더라도,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것이 좋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음등의 생활 방식은 삼가하는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 할 수 있겠다.

 

치료에 들어갔다.

 

허리에 약간의 뻐근한 통증이 있을뿐 참을만한 아픔이다.

그리고 너무도 신기하게 허리의 통증이 사라졌다.

어떻게 이렇게 빠른시간에 효과가 있을 수 있는건지 그저 신기할뿐이다.

 

신경치료와 함께 도수치료를 함께 시작했다.

오늘은 도수치료의 첫날이어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으로 시간을 보냈지만,

앞으로 이어질 도수치료로 건강한 허리건강을 찾게 되길 기대해본다.

 

병원에 준비되어있는 척추운동법.

어려운 동작은 없어보인다.

꾸준하게 운동을 한다면 허리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좋아질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지금의 마음처럼 꾸준하게 이어가야할텐데... 내가 꾸준히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