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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들의 힘든 겨울 본문

〓자연을 담다/선반위의 푸르름

다육이들의 힘든 겨울

김단영 2015. 3. 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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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준비하며,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약4개월간 사랑하는 나의 다육이들을 다른곳에 옮겨놓았었다.

사람의 온기가 없었던 곳에서 다육이들은 힘이 없어지고, 말라가는것도 생기기 시작했다.

죽어버린 다육이들도 몇개보이고... ㅠ.ㅠ

다육이들에게 내가 너무 힘든겨울을 보내게 한듯하여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올해는 하우스가 생겼으니 살려야하는 다육이들은 곧 하우스로 옮겨서 건강해지길 기다려야할듯하다.

 

하우스로 갈 다육이들은 따로 빼놓고, 몇개의 다육이들은 집으로 옮겨왔다.

예전만큼 오동통한 자태를 뽐내진 못하지만, 이정도의 모습만으로도 남아있는 다육이들이 그저 고맙기만하다.

 

 

쪼글쪼글한 모습속에서도 탈피를 준비하는 리톱스

 

 

 

 

 

 

소여물통 위에 가지런히 놓여진 나의 다육이들을 지켜줄 토끼.

오래 전 만들었던 퀼트인형인데.. 짐정리를 하며 다시 모습을 나타냈다.

오늘부터 이 토끼는 다육이들을 지키는 지킴이로 명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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