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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간을 찾은 리톱스 본문

〓자연을 담다/선반위의 푸르름

새로운 공간을 찾은 리톱스

김단영 2014. 8. 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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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다육이를 만진다는건 참으로 조심스러운 일이다.

게다가.. 리톱스들의 자리를 옮겨준다는건 더더욱 조심스럽다.

하지만... 입추를 넘기며 조금은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힘을 얻어 리톱스들의 집을 옮겼다.

 

여러번의 탈피를 거듭하며 통통해지고.. 길죽해진 아이들도 있고...

좁살만하던 아이들이 손톱만큼 뽀얗게 올라온 아이들도 있고...

좁살에서 손톱만큼 커가는 과정중에 말라버린 아이들도 있고...

그렇게... 좁아터진 화분에서 서로 자리싸움하던 아이들을 조금씩 넓게 각자의 집을 만들어줬다.

 

다육이를 만지는게 조심스러운 계절이지만, 새로운 공간에서 더 튼실하고 예쁘게 자라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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