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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기분좋은 아침을 기대하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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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과 스트레스로 미칠것 같던 어제의 시간도
오늘이라는 시간속에 평온함을 찾는다
한번 참고, 한번 더 참고....
그러면 되는것을...
그 순간엔 왜그리도 힘든건지...
새벽 2시40분.
친구에게 문자가 온다..
힘든일이 있어 늦게 까지 술로 해결하고 들어왔는지..
그런데.. 문득....
이런 시간에 문자해도 늘 답해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는 그 친구가 부러워진다.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스러운일인가?
하루 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것 같은 나의 마음속에
친구의 푸념을 들어줄 공간은 없지만,
난 친구를 위로한다.
조언을 해주며, 다독여본다.
내 삶도 제대로 살지 못하면서 누굴 위로하나 싶지만,
조금은 편해질 친구의 모습속에 위로를 찾으려는지도 모르겠다.
이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면 조금은 나아지겠지... 라는 기대감....
불면증도 오늘은 날 괴롭히지 않아주길 바라며,
기분좋은 아침을 기대해본다.
오늘따라...
모니터 위에 다정하게 앉아있는 목각 고양이 한쌍이 부럽다.
나보다 너희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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