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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문인화] 국화 그리기 (feat.영롱한 서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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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을 태어나 처음 잡아본 붓.
처음 배워본 문인화.
3개월 만에 화선지와 묵향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나^^
2022년 올해 마지막 화선지에 그린 국화다.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3개월 동안 열심히 한 결과다.
올해 열심히 보낸 나에게 주는 선물로 자주 구매하는 단골 사이트에서 보게 된 서진을 구매했다.
여러 디자인 중 일월오봉도와 작호도를 선택했는데 뭐야뭐야.... 너무 이쁘다^^
먹물 묻을까 아까워 못쓸것같은 비주얼의 서진이다.
묵직해서 지금 가지고 있는 그 어떤 서진보다 강력한 무게감이다.
내가 사용하려고 구입한 2개의 서진이다.
하지만 하나는 다시 케이스에 담아 에쁘게 포장을 하고 선생님께 연말 선물로 슝~~
넘 좋아하시는 선생님 모습에 기분좋은 연말 기억 하나가 추가되었다^^
묵직한 서진 깔고 채색까지 입혀 완성한 국화.
내년엔 더 열심히 할것이고, 실력도 그에 맞게 많이 좋아졌음 하는 욕심을 내본다.
사용한 붓, 나의 작업실, 연습한 화선지들 정리하며 올해를 마무리하려 한다.
12월의 마지막을 먹향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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