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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강화도 여행] 접근성 좋은 삼암돈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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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외포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삼암돈대' 이정표를 보게 된다.
하지만 어디에 있는 건지 보이지 않고 들어가는 길도 알 수 없었던 곳이다.
무성했던 나무들이 점점 앙상해지며 길이 보이기 시작했고, 돈대 일부가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이사 올 때가 4월이어서 그동안 늘 잎이 풍성한 나무만 봤었기에 그동안 이곳을 발견하지 못했던 듯하다.
삼암돈대는 도로에 바로 인접해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이었다.
작은 돈대에 비해 주차공간도 넓은 여유로운 곳이다.
늘 다니던 길에 있던 돈대였지만 7개월이 다 돼서야 오게 된 삼암돈대의 모습이다.
설명처럼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진 모습이며 다른 돈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고, 매우 소박한 작은 돈대이다.
석모도가 바라보이는 바다와 매우 인접해 있는 곳이다.
외부로 나가서 보면 바다를 바라보는 거의 절벽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돈대에 갈 때마다 언제나 과거의 모습들을 상상하곤 한다.
그래서 특별한 게 없어 보이는 돈대 일지 모르지만 한참 머물게 되는 곳이 되는듯하다.
지난주 지인에게서 책을 선물 받았다.
강화도의 돈대 순례를 다니고 있는 나에게 꼭 필요한 그런 책이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저자의 싸인과 선물해준 분의 메모가 있었다.
앞으로 이어질 나의 강화도 돈대 순례가 이 책으로 인해 더욱 알찬 시간으로 채워질 듯하다.
삼암돈대(三岩墩臺)
조선시대의 돈대.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산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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