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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문인화] 화선지와 붓이 주는 행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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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책과 유튜브를 보며 독학으로 붓을 잡기 시작헸다.
우연히 시민대학에서 문인화반이 있는걸 발견하고 문인화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면서 등록부터 했고,
그렇게 수업한지 한달이 지나고 있다.
역시 독학보다는 선생님께 배우는게 더 좋다는 결론이다.
대부분 문인화는 연세 드신분들이 많이 하다보니 반에서는 내가 막내다.
그리고 가장 늦게 시작한 내가 가장 초보다^^
수업시간에 배우는걸 바탕으로 집에서도 엄청난 화선지를 소비하고 있다.
배우는 속도가 빠르다는 선생님의 칭찬이 더 열심히 하려는 이유를 만들어준다.
열심히 해서 내년엔 전시회에 출품해보는게 목표다. (물론 수상은 바라지 않는다^^)
지금이라서, 이 나이가 되서 문인화 수업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다.
꾸준한 연습이 실력이 된다는걸 알기에 오늘도 붓을 잡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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