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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눈>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이 벌써 몇년이 흘렀다.
시각장애아이들을 위한 미술수업을 통해 또다른 소통을 만들어 가는 아트프로그램을 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올해로 4회째 행사인 "Neighbor's Gallery" 오프닝 공연으로 재능기부를 요청하셨다.
물론 흔쾌히 OK.
이번작품은 한빛맹학교, 재동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그린 북촌지도 드로잉전시이다.
공연 팜플렛은 역시 <우리들의 눈> 답다.
심플, 간결, 절약, 내용에 충실~
우리가 첫순서다.
공연장소인 <선재아트센터>에 가기전 준비를 위한 시간.
잠시 우리의 북은 문 앞에서 멋지게 포즈를 잡아본다.
이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올때마다 보게되지만 다시봐도 역시나 반갑기만하다.
공연준비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많이도 분주했다.
공연시작전.
첫순서를 준비하는 난타북이 놓여진 모습이다.
이날 난 몸이 너무 아파 무대 뒤에서 누워있었지만, 내가 아펐다는 사실은 같이 공연한 단원 외에는 아무도 몰랐다는 사실.
무대뒤에선 누워있었지만, 이날 내 북채는 부러지고, 날아다녔다.
그럴때마다 관객의 환호성은 아픈 내몸에 힘을 불어넣어주었다.
무대에 올라가기전 누워있어야만했고, 공연 후 다시 흔들리는 몸을 추스리며 간신히 의상을 갈아입어야했다.
난 무대에서 최선을 다했고, 관객은 우리들의 열정에 만족해했다.
관객이 만족하면 된다. 그거면 되는거다.
두번째 순서는 판소리.
소리:최준(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고수:강용화
김지호군의 보컬.
워낙 TV에 많이 출연해서 얼굴이 많이 알려져있기에 이날의 환호성도 대단했다.
엄정순 회장님의 입담과 사랑의 메세지
동대문 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 지휘 : 김정기
공연 후 <우리들의 눈>에서 감사카드가 도착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는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공연 후 몸이 많이 안좋아졌지만, 마음만은 사랑을 듬뿍 담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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