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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계양구 신비블로그 기자단 표창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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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1기로 시작된 계양구 신비블로그 기자단.
기자단 발대식 일정에 미국에 있어 참석 하지 못했었는데,
올해 발대식 일정에도 난 또 미국에 있어 참석 하지 못했다.
카메라를 새로 구입해 기능을 익혀가는 중인 남편.
일년동안 나의 기자활동을 보며 느낀것 처럼 기자를 해보라고 권하지만, 남편은 자신이 없단다.
등 떠밀어 기자단에 지원을 했는데, 기자단에 임명된 남편.
대견하다....^^
함께 가서 이것 저것 챙겨주고, 서로 인사도 시켜주고 했음 좋았을텐데,
남편 혼자 발대식에 다녀오게 하는게 왜이리 신경이 쓰이는지...
미국에 오기 직전 구청 관계자와 통화를 하는데.... 이번에 내가 우수기자로 선정되어 표창패를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구청장님에게 받을 예정이니 미리 알고 있으라며...
결국 나의 표창패는 남편이 대신 받아왔다.
표창패는 결국 남편이 보내온 사진으로 접하게된다.
우수기자라는 말을 들을 만큼 그리 잘하지 못하듯한데......^^
내년엔 내가 아닌 남편에게 이 표창패가 돌아갈 수 있도록 올해는 함께 더 열심히 뛰어야 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혼자가 아닌 남편과 같이 사진을 담고, 글을 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참 좋다.
무언가를 함께 한다는것이 이런 기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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