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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에 신경 써야할 수경재배 본문

〓자연을 담다/선반위의 푸르름

녹조에 신경 써야할 수경재배

김단영 2016. 2. 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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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로 키우기 무난한 아이비와 싱고늄은 유리병에 담아 키우고 있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창틀에 유리병을 놓으면 병에 녹조가 많이 끼어 청소에 신경을 써줘야 하지만,

어차피 정기적으로 병을 세척하고 물을 모두 갈아줘야 하는데,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이 또한 그리 귀찮은 일거리는 아니다.


녹조가 많이 끼면 화초의 뿌리를 상하게 할 수 있고, 좋지 않은 냄새가 날 수 있다.

한달에 한번정도 병 청소를 해주는것 만으로 건강한 수경재배를 할 수있다.

 

한달사이 아이비 줄기가 길어지고, 풍성해졌다.


아이비와 싱고늄의 병에 살짝 녹조가 끼기 시작했다.

뿌리를 새로내린 병은 녹조 없이 깨끗하지만, 흙을 털어 꼽아놓은 병들에 녹조가 많이 끼어있다.


지나번 가지들 잘라 추가로 만들어준 아이비들은 그동안 뿌리를 알차게 내렸다.

언제나 느끼지만, 아이비의 생명력은 정말 대단하다.


아이비와 싱고늄을 모두 옮겨 청소를 시작한다.

아이비의 긴 가지들 몇곳 잘라 다시 꼽아주고, 

싱고늄의 묵은 잎 정리해주고,

병 청소를 위해 모두 꺼내어 물세척을 해준다.


녹조 가득한 병은 부드러운 천으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안에 들어있던 돌들도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깨끗해진 병과 돌들....

음... 뽀득뽀득한 느낌이 좋다.


채에 받쳐놓은 싱고늄이 유난히 싱그러워보인다.


세척한 병에 다시 싱고늄을 담아주고, 물을 채워준다.










깨끗하진 병과 돌들로 더욱 이뻐진 아이비와 싱고늄.


약간이 부지런함과 약간 관심으로 얻게되는 창틀의 싱그러움에 감사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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