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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새로운 친구 Canon EOS 6D 본문

〓여행을 말하다/렌즈에 담은 세상

나의 새로운 친구 Canon EOS 6D

김단영 2016. 1. 1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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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데리고 간 캐논 매장.

멀쩡히 사용중인 카메라가 있는데... 우리가 지금 카메라 살때냐고 안산다고 하니... 그냥 구경만 하란다.

그냥 구경만...


그런데... 눈앞에 갖고 싶어하던 카메라가 있는데, 어떻게 눈으로 구경만 하게 되겠는가?


EOS 6D Kit.

EF 24-105 f/4L IS USM 포함 제품.


메모리카드와 추가베터리도 구입하고...


야간촬영을 위해 카메라 다리도 구입한다.


드디어 바디를 꺼내어 보호필름 붙이고, 메모리 카드 끼우고, 베터리 넣어주고, 렌즈 장착하고......^^


헉.... 금액이.... ㅠ.ㅠ


이렇게 오늘 나의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

EOS 6D.


그동안 풀 프레임 DSLR을 갖고 싶었지만 가격보다 더 부담스러운건 무게였다.

아마 그 무게쯤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사용해왔다면 지금쯤 무게에 질려 미러리스로 눈을 돌렸을지도...^^

그동안 참아온게 다행이었을까?

가벼운 무게로 새롭게 나타난 Canon EOS 6D.

바디에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755g.

현재 사용중인 Nikon D80과 렌즈를 포함한 무게를 비교했을때 큰 차이가 없다.

크기와 무게는 작아졌지만, EOS 6D의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으로 만들어져 방진, 방적을 지원한다.


카메라를 보러 왔을때만해도 5D에 마음이 많이 쏠려있었지만,

6D로 돌아서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동영상, 와이파이, GPS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정말 매력적인 모델이다.


6D의 AF 시스템은 내가 갖고 싶어했던 5D MARK3 보다 아래 등급이지만,

그 차이점을 느낄만큼의 전문가가 난 아니다.

6D가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해 낼 수 있다면 나에겐 6D가 최고의 카메라가 될것이다.



오랜시간 나와 함께해온 Nikon D80.

렌즈도 바뀌고, 여러번 AS를 받으며 나의 추억들을 고스란히 남겨준 소중한 녀석이다.

이곳 저곳 여러번 다치기도 하며 나와 함께 산행을 함께하던 친구이기도했다.

D80을 보고 있으려니.. 지나온 시간들이 머리속에 슬라이드된다.


6D로 담아본 D80.

6D가 좋은거니?

아님...

D80이 멋진거니?




6D로 테스트컷 몇장 남겨본다.



본인이 갖고 싶은건 고민만 하다가 못사는 남편.

얼마 전 영상작업과 사진편집 편하게 하라고 컴퓨터를 바꿔준 남편.

그런 남편이 오늘은 카메라를 사주며...

사진반에 가서 카메라로 꿀리지 말란다.

취재 다니며, 다른 기자들한테 꿀리지 말란다.

가고싶은곳 모두 다니며, 담고 싶은것 모두 담으란다.


남편에게 고마움 보답하고 싶은데...

올해 나와 함께 좋은 작품 많이 남겨서...

사진으로 상도 받아보고,

좋은 기사, 좋은 자료 많이 남겨서 우수기자도 되어보자.

나의 새로운 친구가 된 EOS 6D.... 도와줄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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